김동주 ‘돌아온 두산 4번!’, 승리 맹타
입력 2010.06.01 (21:55)
수정 2010.06.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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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두산 베어스 4번 타자는 김동주(34)였다.
김동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면서 3타점을 올려 팀의 7-1 승리에 앞장섰다.
3-1로 앞선 3회말 1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으며 5회에는 2타점 좌전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동주는 지난달 잃었던 4번 타자 자리를 되찾으면서 두산 공격을 이끌고 있다.
1998년 두산의 전신인 OB에 입단한 김동주는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두산 4번 타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타격 기계' 별명을 얻은 '새로운 피' 김현수(22)에 밀려 김동주는 입단 후 처음으로 올 시즌 4번 자리를 내주고 5번으로 밀려났다.
새로운 4번 타자 김현수는 올 시즌 KIA와 개막전에서 4타수 4안타를 치는 등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나이는 어리지만 중심 타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그렇지만 주변의 높은 기대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지 김현수는 4월 타율이 0.267에 불과할 정도로 갑자기 방망이가 식었다.
김경문 감독은 대신 타격감이 좋았던 최준석을 지난달 중순 4번에 올리기도 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반면 컨디션이 좋아진 김동주는 월간 타율을 4월 0.302에서 5월에는 0.379로 크게 끌어올렸다.
결국 지난 달 26일 사직 롯데전을 기점으로 김 감독은 김현수-김동주-최준석을 3~5번에 배치하는 작년 타순으로 돌아갔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김현수에게 타순 변화를 주고 최준석도 4번을 잘 못 쳐 결국 김동주를 4번으로 다시 썼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김동주는 지난 달 26일 롯데 경기에서 4번에 들어선 이후 이날까지 6경기에서 25타수 9안타를 치며 타율 0.360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8개 구단 타자 중 타율 3위(0.349)에 오르면서 다시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했다.
김동주는 "오늘 승리로 팀이 상승세를 탔으면 좋겠다"며 "4번 타자로 중압감은 없다. 어떤 타순에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동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면서 3타점을 올려 팀의 7-1 승리에 앞장섰다.
3-1로 앞선 3회말 1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으며 5회에는 2타점 좌전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동주는 지난달 잃었던 4번 타자 자리를 되찾으면서 두산 공격을 이끌고 있다.
1998년 두산의 전신인 OB에 입단한 김동주는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두산 4번 타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타격 기계' 별명을 얻은 '새로운 피' 김현수(22)에 밀려 김동주는 입단 후 처음으로 올 시즌 4번 자리를 내주고 5번으로 밀려났다.
새로운 4번 타자 김현수는 올 시즌 KIA와 개막전에서 4타수 4안타를 치는 등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나이는 어리지만 중심 타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그렇지만 주변의 높은 기대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지 김현수는 4월 타율이 0.267에 불과할 정도로 갑자기 방망이가 식었다.
김경문 감독은 대신 타격감이 좋았던 최준석을 지난달 중순 4번에 올리기도 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반면 컨디션이 좋아진 김동주는 월간 타율을 4월 0.302에서 5월에는 0.379로 크게 끌어올렸다.
결국 지난 달 26일 사직 롯데전을 기점으로 김 감독은 김현수-김동주-최준석을 3~5번에 배치하는 작년 타순으로 돌아갔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김현수에게 타순 변화를 주고 최준석도 4번을 잘 못 쳐 결국 김동주를 4번으로 다시 썼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김동주는 지난 달 26일 롯데 경기에서 4번에 들어선 이후 이날까지 6경기에서 25타수 9안타를 치며 타율 0.360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8개 구단 타자 중 타율 3위(0.349)에 오르면서 다시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했다.
김동주는 "오늘 승리로 팀이 상승세를 탔으면 좋겠다"며 "4번 타자로 중압감은 없다. 어떤 타순에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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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주 ‘돌아온 두산 4번!’, 승리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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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6-01 21:58:38

역시 두산 베어스 4번 타자는 김동주(34)였다.
김동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면서 3타점을 올려 팀의 7-1 승리에 앞장섰다.
3-1로 앞선 3회말 1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으며 5회에는 2타점 좌전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동주는 지난달 잃었던 4번 타자 자리를 되찾으면서 두산 공격을 이끌고 있다.
1998년 두산의 전신인 OB에 입단한 김동주는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두산 4번 타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타격 기계' 별명을 얻은 '새로운 피' 김현수(22)에 밀려 김동주는 입단 후 처음으로 올 시즌 4번 자리를 내주고 5번으로 밀려났다.
새로운 4번 타자 김현수는 올 시즌 KIA와 개막전에서 4타수 4안타를 치는 등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나이는 어리지만 중심 타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그렇지만 주변의 높은 기대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지 김현수는 4월 타율이 0.267에 불과할 정도로 갑자기 방망이가 식었다.
김경문 감독은 대신 타격감이 좋았던 최준석을 지난달 중순 4번에 올리기도 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반면 컨디션이 좋아진 김동주는 월간 타율을 4월 0.302에서 5월에는 0.379로 크게 끌어올렸다.
결국 지난 달 26일 사직 롯데전을 기점으로 김 감독은 김현수-김동주-최준석을 3~5번에 배치하는 작년 타순으로 돌아갔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김현수에게 타순 변화를 주고 최준석도 4번을 잘 못 쳐 결국 김동주를 4번으로 다시 썼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김동주는 지난 달 26일 롯데 경기에서 4번에 들어선 이후 이날까지 6경기에서 25타수 9안타를 치며 타율 0.360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8개 구단 타자 중 타율 3위(0.349)에 오르면서 다시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했다.
김동주는 "오늘 승리로 팀이 상승세를 탔으면 좋겠다"며 "4번 타자로 중압감은 없다. 어떤 타순에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동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면서 3타점을 올려 팀의 7-1 승리에 앞장섰다.
3-1로 앞선 3회말 1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으며 5회에는 2타점 좌전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동주는 지난달 잃었던 4번 타자 자리를 되찾으면서 두산 공격을 이끌고 있다.
1998년 두산의 전신인 OB에 입단한 김동주는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두산 4번 타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타격 기계' 별명을 얻은 '새로운 피' 김현수(22)에 밀려 김동주는 입단 후 처음으로 올 시즌 4번 자리를 내주고 5번으로 밀려났다.
새로운 4번 타자 김현수는 올 시즌 KIA와 개막전에서 4타수 4안타를 치는 등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나이는 어리지만 중심 타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그렇지만 주변의 높은 기대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지 김현수는 4월 타율이 0.267에 불과할 정도로 갑자기 방망이가 식었다.
김경문 감독은 대신 타격감이 좋았던 최준석을 지난달 중순 4번에 올리기도 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반면 컨디션이 좋아진 김동주는 월간 타율을 4월 0.302에서 5월에는 0.379로 크게 끌어올렸다.
결국 지난 달 26일 사직 롯데전을 기점으로 김 감독은 김현수-김동주-최준석을 3~5번에 배치하는 작년 타순으로 돌아갔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김현수에게 타순 변화를 주고 최준석도 4번을 잘 못 쳐 결국 김동주를 4번으로 다시 썼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김동주는 지난 달 26일 롯데 경기에서 4번에 들어선 이후 이날까지 6경기에서 25타수 9안타를 치며 타율 0.360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8개 구단 타자 중 타율 3위(0.349)에 오르면서 다시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했다.
김동주는 "오늘 승리로 팀이 상승세를 탔으면 좋겠다"며 "4번 타자로 중압감은 없다. 어떤 타순에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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