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곳곳에서 ‘부정·불법선거’ 논란
입력 2010.06.03 (06:04)
수정 2010.06.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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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지방선거 투표 시간에 한 케이블 방송에서 특정 정당의 기호가 자막으로 나가는 등 부정·불법선거 논란이 곳곳에서 제기됐습니다.
선거와 관련된 사건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만화영화가 방영되고 있는 한 케이블 채널 화면에 특정 정당의 기호 자막이 보입니다.
투표가 한창이었던 오전 8시부터 나온 이 정당 기호 자막은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이나 방송됐습니다.
<인터뷰> 김대년(중앙선관위 공보팀장):"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사실확인 중에 있고,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 여부를…"
전국의 투표소 곳곳에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제2투표소에서는 유권자 40여 명이 도지사 투표용지를 받지 않은 채 투표를 마쳐 물의를 빚었습니다.
선관위는 직원의 실수라며 40명 모두 기권처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용봉동 제3 투표소에서는 투표소 건물에 특정 후보들을 지지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나붙었습니다.
<인터뷰> 서병률(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용의자를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후보자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겠습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투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73살 신 모씨 부부가 탄 오토바이가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신 씨가 숨지고 부인 김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어제 지방선거 투표 시간에 한 케이블 방송에서 특정 정당의 기호가 자막으로 나가는 등 부정·불법선거 논란이 곳곳에서 제기됐습니다.
선거와 관련된 사건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만화영화가 방영되고 있는 한 케이블 채널 화면에 특정 정당의 기호 자막이 보입니다.
투표가 한창이었던 오전 8시부터 나온 이 정당 기호 자막은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이나 방송됐습니다.
<인터뷰> 김대년(중앙선관위 공보팀장):"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사실확인 중에 있고,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 여부를…"
전국의 투표소 곳곳에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제2투표소에서는 유권자 40여 명이 도지사 투표용지를 받지 않은 채 투표를 마쳐 물의를 빚었습니다.
선관위는 직원의 실수라며 40명 모두 기권처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용봉동 제3 투표소에서는 투표소 건물에 특정 후보들을 지지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나붙었습니다.
<인터뷰> 서병률(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용의자를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후보자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겠습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투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73살 신 모씨 부부가 탄 오토바이가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신 씨가 숨지고 부인 김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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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곳곳에서 ‘부정·불법선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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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3 06:04:18
- 수정2010-06-03 07:20:42
<앵커 멘트>
어제 지방선거 투표 시간에 한 케이블 방송에서 특정 정당의 기호가 자막으로 나가는 등 부정·불법선거 논란이 곳곳에서 제기됐습니다.
선거와 관련된 사건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만화영화가 방영되고 있는 한 케이블 채널 화면에 특정 정당의 기호 자막이 보입니다.
투표가 한창이었던 오전 8시부터 나온 이 정당 기호 자막은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이나 방송됐습니다.
<인터뷰> 김대년(중앙선관위 공보팀장):"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사실확인 중에 있고,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 여부를…"
전국의 투표소 곳곳에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제2투표소에서는 유권자 40여 명이 도지사 투표용지를 받지 않은 채 투표를 마쳐 물의를 빚었습니다.
선관위는 직원의 실수라며 40명 모두 기권처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용봉동 제3 투표소에서는 투표소 건물에 특정 후보들을 지지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나붙었습니다.
<인터뷰> 서병률(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용의자를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후보자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겠습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투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73살 신 모씨 부부가 탄 오토바이가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신 씨가 숨지고 부인 김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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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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