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대 그리스, 파라과이에 완패

입력 2010.06.03 (06:57) 수정 2010.06.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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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의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완패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북한과의 평가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부터 파라과이의 거센 공세에 주도권을 내준 그리스.

결국 전반 9분 만에 베라에게 첫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리시는 전반 25분에는 바리오스에게 다시 한골을 내줬습니다.

반격에 나선 그리스는 살핀기디스의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고, 니니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걸리며 한골도 넣지 못한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그리스는 후반 들어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기회도 만들지 못하고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주전 스크라이커인 게카스가 선발에서 빠지기는 했지만, 그리스 공격진은 파라과이 골문을 한번도 열지 못하는 등 다소 무기력했습니다.

지난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순발력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두골을 내준 수비도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그리스는 자국에서 출정식을 한 뒤 모레 남아공으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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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상대 그리스, 파라과이에 완패
    • 입력 2010-06-03 06:57:20
    • 수정2010-06-03 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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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의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완패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북한과의 평가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부터 파라과이의 거센 공세에 주도권을 내준 그리스. 결국 전반 9분 만에 베라에게 첫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리시는 전반 25분에는 바리오스에게 다시 한골을 내줬습니다. 반격에 나선 그리스는 살핀기디스의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고, 니니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걸리며 한골도 넣지 못한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그리스는 후반 들어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기회도 만들지 못하고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주전 스크라이커인 게카스가 선발에서 빠지기는 했지만, 그리스 공격진은 파라과이 골문을 한번도 열지 못하는 등 다소 무기력했습니다. 지난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순발력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두골을 내준 수비도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그리스는 자국에서 출정식을 한 뒤 모레 남아공으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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