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투표율 54.5%…역대 지방선거 중 두번째

입력 2010.06.03 (07:52) 수정 2010.06.03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2006년 선거는 물론 과거 5번 치러진 지방선거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5년만에 최고칩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관위가 최종집계한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54.5퍼센틉니다.

2006년 지방 선거보다 2.9%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5번 치러진 지방선거 가운데 95년 첫 지방선거를 제외하고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15년 만에 최고칩니다.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은 초박빙 접전 지역의 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종일관 접전을 벌인 제주와 강원, 경남은 지역별 투표율이 60%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유권자 수가 많은 서울과 인천이 접전 양상을 보인 것도 그만큼 표심이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경합 선거구 외에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가 추가된 1인 8표제 선거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키웠습니다.

<녹취>고재억(중앙선관위 공보관):"선거 막바지에 경합선거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또, 교육감선거와 교육의원 선거가 추가된 8가지 선거를 동시에 치름에 따라 관심계층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여기에 선거가 천안함 바람과 노풍 등의 이슈 대결 양상으로 흘러 보수층과 진보층 유권자가 각각 결집하는 현상을 보인 것도 높은 투표율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종 투표율 54.5%…역대 지방선거 중 두번째
    • 입력 2010-06-03 07:52:39
    • 수정2010-06-03 08:00:4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2006년 선거는 물론 과거 5번 치러진 지방선거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5년만에 최고칩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관위가 최종집계한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54.5퍼센틉니다. 2006년 지방 선거보다 2.9%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5번 치러진 지방선거 가운데 95년 첫 지방선거를 제외하고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15년 만에 최고칩니다.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은 초박빙 접전 지역의 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종일관 접전을 벌인 제주와 강원, 경남은 지역별 투표율이 60%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유권자 수가 많은 서울과 인천이 접전 양상을 보인 것도 그만큼 표심이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경합 선거구 외에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가 추가된 1인 8표제 선거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키웠습니다. <녹취>고재억(중앙선관위 공보관):"선거 막바지에 경합선거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또, 교육감선거와 교육의원 선거가 추가된 8가지 선거를 동시에 치름에 따라 관심계층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여기에 선거가 천안함 바람과 노풍 등의 이슈 대결 양상으로 흘러 보수층과 진보층 유권자가 각각 결집하는 현상을 보인 것도 높은 투표율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