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 결과는 엄중한 국민의 심판”

입력 2010.06.03 (09:04) 수정 2010.06.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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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민주당으로 갑니다.

하송연 기자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개표 결과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하자 민주당은 크게 고무됐습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특히 강원과 충남 충북 등 약세 지역에서 당선을 확정 지을 때는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10% 포인트 이상 크게 뒤질것이란 예상과 달리 막판까지 피말리는 접전 끝에 뒤지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도 아쉽지만 사실상 승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또 범야권 단일후보가 당선된 경남과 역대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부산에서의 선전으로 지역주의 구도가 깨지게 됐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광역단체장 뿐 아니라 기초단체장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크게 이긴 것에 기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으로 본다며, 정부 여당은 이제 독선적인 국정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조금 뒤인 오전 9시부터 최고위원 선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정국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KBS 뉴스 하송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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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선거 결과는 엄중한 국민의 심판”
    • 입력 2010-06-03 09:04:38
    • 수정2010-06-03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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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민주당으로 갑니다. 하송연 기자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개표 결과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하자 민주당은 크게 고무됐습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특히 강원과 충남 충북 등 약세 지역에서 당선을 확정 지을 때는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10% 포인트 이상 크게 뒤질것이란 예상과 달리 막판까지 피말리는 접전 끝에 뒤지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도 아쉽지만 사실상 승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또 범야권 단일후보가 당선된 경남과 역대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부산에서의 선전으로 지역주의 구도가 깨지게 됐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광역단체장 뿐 아니라 기초단체장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크게 이긴 것에 기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으로 본다며, 정부 여당은 이제 독선적인 국정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조금 뒤인 오전 9시부터 최고위원 선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정국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KBS 뉴스 하송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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