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의 평가전, 관전 포인트는?

<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세계 최강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우리의 공수 전력을 냉정하게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심병일 기자가 관전포인트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평가전 무대를 통해 두 팀은 2002년 월드컵 8강전 이후 다시 만납니다.

비야와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등 대스타들이 즐비한 지금의 스페인은 1순위 우승 후보.

우리 수비진이 가상의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상대로 어느 정도 조직력을 보여줄지가 가장 큰 관심삽니다.

<인터뷰>허정무 :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좋은 경기 하겠다."

대표팀의 핵심 플레이어 박지성은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합니다.

전술의 핵인 박지성의 공백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초반부터 4-2-3-1 포메이션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선 주요 전술 중의 하나인 박주영 원톱 카드가 스페인을 상대로 얼마만큼 통할지 흥미롭습니다.

본선 경쟁력을 최종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빅매치를 KBS 한국방송은 제2 텔레비전으로 오늘 밤 12시 35분부터 생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