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대기록 눈앞 ‘오심에 울었다’

입력 2010.06.03 (22:03) 수정 2010.06.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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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의 투수 갈라라가가 퍼펙트게임 달성을 눈앞에 두고도 어이없는 오심 때문에 대기록을 놓쳤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9회 투아웃까지 안타는 물론 사사구 한개 없이 완벽한 투구를 펼친 갈라라가.



마지막 타자가 땅볼을 치자 팬들은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1루심이 갑자기 세이프 선언을 하면서 대기록은 대재앙으로 뒤바뀌었습니다.



여러 각도의 느린 그림을 봐도 명백한 아웃.



83구만에 퍼펙트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갈라라가는 허탈하게 웃었고, 1루심은 경기 뒤 비디오를 보고 오심을 인정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오심을 노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원바운드로 공을 잡고도 속임수를 썼지만 심판들은 속지 않았습니다.



결국 LA다저스가 연장 14회말 끝내기 안타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연장 골든골로 시카고에 극적으로 승리합니다.



스탠리컵 결승에서 2연패 뒤 반격을 시작한 필라델피아는 또 한번 대역전극을 꿈꾸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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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펙트 대기록 눈앞 ‘오심에 울었다’
    • 입력 2010-06-03 22:03:28
    • 수정2010-06-03 22:05:47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의 투수 갈라라가가 퍼펙트게임 달성을 눈앞에 두고도 어이없는 오심 때문에 대기록을 놓쳤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9회 투아웃까지 안타는 물론 사사구 한개 없이 완벽한 투구를 펼친 갈라라가.

마지막 타자가 땅볼을 치자 팬들은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1루심이 갑자기 세이프 선언을 하면서 대기록은 대재앙으로 뒤바뀌었습니다.

여러 각도의 느린 그림을 봐도 명백한 아웃.

83구만에 퍼펙트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갈라라가는 허탈하게 웃었고, 1루심은 경기 뒤 비디오를 보고 오심을 인정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오심을 노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원바운드로 공을 잡고도 속임수를 썼지만 심판들은 속지 않았습니다.

결국 LA다저스가 연장 14회말 끝내기 안타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연장 골든골로 시카고에 극적으로 승리합니다.

스탠리컵 결승에서 2연패 뒤 반격을 시작한 필라델피아는 또 한번 대역전극을 꿈꾸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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