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장관회의 개막…핵심은 재정건전성 논의

입력 2010.06.04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G20, 즉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에서 개막됩니다.

회의가 열리는 부산 프레스 센터 연결합니다.

서영민 기자, 회의를 앞두고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의 입국이 이어지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오늘 저녁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는 각국 대표단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지역 대표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이곳 부산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국 대표들은 물론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 OECD 수장들까지 참석합니다.

사전 조율을 통해 논의될 핵심 안건은 남유럽발 재정위기로 부각된 재정건전성 문제입니다.

세계 각국이 그동안 재정지출 확대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헤쳐나왔다면, 이제 그 과정에서 부실해진 각국 정부의 체력회복을 위해 전 세계가 공조하잔 것입니다.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추가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은행세 문제도 논의는 됩니다.

그러나 다음 정상회담 개최국인 캐나다 등 일부 국가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큰 틀의 원칙을 합의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국제 금융규제 공조방안부터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됩니다.

회담은 이 같은 의제에 대한 합의를 담은 공동 선언문 발표로 내일 폐막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 의장국 활동을 통해 국가 위상을 한 단계 높여나간단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회의 프레스 센터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G20장관회의 개막…핵심은 재정건전성 논의
    • 입력 2010-06-04 09:58:52
    930뉴스
<앵커 멘트> G20, 즉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에서 개막됩니다. 회의가 열리는 부산 프레스 센터 연결합니다. 서영민 기자, 회의를 앞두고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의 입국이 이어지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오늘 저녁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는 각국 대표단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지역 대표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이곳 부산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국 대표들은 물론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 OECD 수장들까지 참석합니다. 사전 조율을 통해 논의될 핵심 안건은 남유럽발 재정위기로 부각된 재정건전성 문제입니다. 세계 각국이 그동안 재정지출 확대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헤쳐나왔다면, 이제 그 과정에서 부실해진 각국 정부의 체력회복을 위해 전 세계가 공조하잔 것입니다.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추가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은행세 문제도 논의는 됩니다. 그러나 다음 정상회담 개최국인 캐나다 등 일부 국가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큰 틀의 원칙을 합의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국제 금융규제 공조방안부터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됩니다. 회담은 이 같은 의제에 대한 합의를 담은 공동 선언문 발표로 내일 폐막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 의장국 활동을 통해 국가 위상을 한 단계 높여나간단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회의 프레스 센터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