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6·2지방선거 당선인 136명 수사

입력 2010.06.07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번 '6.2 지방선거'의 당선인 가운데 136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역단체장 9명과 기초단체장 68명 등 모두 176명의 당선인을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24명을 기소했고 16명을 불기소 처리해,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당선인은 모두 136명입니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당선인은 지난 3일 발표된 65명에서 사흘 만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검찰은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사건은 수사력을 집중해 한 달 이내에 처리하기로 했으며 법원도 1, 2심 재판을 각각 두 달 안에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는 당선인 5백53명이 입건돼 3백71명이 기소됐고 88명이 당선 무효 판결을 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6·2지방선거 당선인 136명 수사
    • 입력 2010-06-07 06:00:15
    사회
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번 '6.2 지방선거'의 당선인 가운데 136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역단체장 9명과 기초단체장 68명 등 모두 176명의 당선인을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24명을 기소했고 16명을 불기소 처리해,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당선인은 모두 136명입니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당선인은 지난 3일 발표된 65명에서 사흘 만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검찰은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사건은 수사력을 집중해 한 달 이내에 처리하기로 했으며 법원도 1, 2심 재판을 각각 두 달 안에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는 당선인 5백53명이 입건돼 3백71명이 기소됐고 88명이 당선 무효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