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당권 경쟁 시작…‘세대 교체론’ 본격화

입력 2010.06.0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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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여야의 당권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중진들이 당권 도전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의견이 맞섰던 한나라당.

일단 다음달 1일에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녹취>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6월 30일이냐 7월 1일이냐인데, 7월 1일 가능성이 많고."

경선 연기론의 배경으로 거론돼온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전당대회는 자신과는 관계 없다"며 측근인 진수희 의원을 통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는 친이계인 4선의 안상수, 홍준표 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 친박계의 움직임도 주목됩니다.

민주당의 당권 경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전당대회는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8월 쯤에는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권 경쟁은 지방선거 승리로 정세균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지방선거에서 386의 약진과 함께 친노 386을 중심으로 한 당내 세대 교체론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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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당권 경쟁 시작…‘세대 교체론’ 본격화
    • 입력 2010-06-07 06:41: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여야의 당권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중진들이 당권 도전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의견이 맞섰던 한나라당. 일단 다음달 1일에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녹취>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6월 30일이냐 7월 1일이냐인데, 7월 1일 가능성이 많고." 경선 연기론의 배경으로 거론돼온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전당대회는 자신과는 관계 없다"며 측근인 진수희 의원을 통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는 친이계인 4선의 안상수, 홍준표 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 친박계의 움직임도 주목됩니다. 민주당의 당권 경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전당대회는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8월 쯤에는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권 경쟁은 지방선거 승리로 정세균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지방선거에서 386의 약진과 함께 친노 386을 중심으로 한 당내 세대 교체론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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