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북한, 환율 변동으로 불안 요인 증폭”

입력 2010.06.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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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북한의 화폐개혁 이후 북한 원화의 시장환율이 요동치면서 북한 사회경제 전반에 불안 요인이 증폭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DI가 발표한 2010년 5월 북한경제 동향을 보면 3월 말 1달러당 600원까지 하락했던 북한의 시장환율이 지난달 25일에 다시 천원으로 올라 ㎏당 200원까지 하락했던 쌀가격 역시 다시 400원대로 폭등했습니다.

KDI는 지난 3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가격변수들이 4월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북한 경제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화폐개혁 이후 북한 화폐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신뢰도가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달러 선호심리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 식량가격과 같은 다른 명목변수 역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KDI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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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I “북한, 환율 변동으로 불안 요인 증폭”
    • 입력 2010-06-07 10:09:28
    경제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북한의 화폐개혁 이후 북한 원화의 시장환율이 요동치면서 북한 사회경제 전반에 불안 요인이 증폭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DI가 발표한 2010년 5월 북한경제 동향을 보면 3월 말 1달러당 600원까지 하락했던 북한의 시장환율이 지난달 25일에 다시 천원으로 올라 ㎏당 200원까지 하락했던 쌀가격 역시 다시 400원대로 폭등했습니다. KDI는 지난 3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가격변수들이 4월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북한 경제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화폐개혁 이후 북한 화폐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신뢰도가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달러 선호심리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 식량가격과 같은 다른 명목변수 역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KDI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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