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광산서 살해된 시신 무더기 발굴

입력 2010.06.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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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지역의 한 광산에서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탁스코에 있는 광산의 통풍용 수직굴에서 현재까지 모두 39구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발굴작업이 더 진행되면 시신이 최대 100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현지 EFE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치아 자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신원이 밝혀진 희생자는 교도소장인 다니엘 브라보 모타가 전부라고 밝혔습니다.

EFE 통신은 멕시코에서는 마약조직들이 다른 조직원이나 피랍자를 살해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사람이 자주 찾지 않는 깊은 골짜기에 버리는 경우가 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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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광산서 살해된 시신 무더기 발굴
    • 입력 2010-06-07 10:37:17
    국제
멕시코 남부지역의 한 광산에서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탁스코에 있는 광산의 통풍용 수직굴에서 현재까지 모두 39구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발굴작업이 더 진행되면 시신이 최대 100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현지 EFE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치아 자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신원이 밝혀진 희생자는 교도소장인 다니엘 브라보 모타가 전부라고 밝혔습니다. EFE 통신은 멕시코에서는 마약조직들이 다른 조직원이나 피랍자를 살해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사람이 자주 찾지 않는 깊은 골짜기에 버리는 경우가 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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