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청자 중심 창사 이래 최대 조직 개편

입력 2010.06.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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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방송이 시청자와 콘텐츠 중심으로 공영방송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 등 혁신을 단행합니다.

KBS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시청자와 콘텐츠 중심, 미래환경 대비, 협업체계와 게이트키핑 강화 등 5개 원칙에 따른 조직 개편을 포함한 KBS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KBS의 기존 6본부 3센터는 시청자, 보도, 콘텐츠, 뉴미디어테크, 정책기획 등 5개 본부와 편성, 라디오, 제작리소스 등 3개 센터로 전환됩니다.

신설되는 시청자본부가 선임 부서가 되며,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시청자권익보호국과 사회공헌부를 뒀습니다.

콘텐츠 중심으로의 개편을 위해 TV제작본부를 콘텐츠본부로 확대 재편하고 기자와 프로듀서가 협업하는 시사제작국과 다큐멘터리국을 신설했습니다.

미래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뉴미디어 테크놀로지 본부를, 분산돼 있던 카메라와 보도기술을 통합한 제작리소스센터를 각각 신설했습니다.

또한 조직내 게이트 키핑 기능을 강화했고 지역 총국은 중장기적으로 권역화하며 20개로 세분화된 직종도 9개로 통합했습니다.

KBS는 아울러 올해 안으로 임금피크제와 의무안식년제 등의 도입을 추진하고 기자와 PD를 방송직군으로 통합 선발하며 인건비 비중을 재원의 30%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KBS는 지난해 말 국제 컨설팅회사인 '보스톤 컨설팅' 사에 경영 진단을 의뢰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일부 내용을 보완해 이번 혁신안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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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시청자 중심 창사 이래 최대 조직 개편
    • 입력 2010-06-07 1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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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방송이 시청자와 콘텐츠 중심으로 공영방송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 등 혁신을 단행합니다. KBS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시청자와 콘텐츠 중심, 미래환경 대비, 협업체계와 게이트키핑 강화 등 5개 원칙에 따른 조직 개편을 포함한 KBS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KBS의 기존 6본부 3센터는 시청자, 보도, 콘텐츠, 뉴미디어테크, 정책기획 등 5개 본부와 편성, 라디오, 제작리소스 등 3개 센터로 전환됩니다. 신설되는 시청자본부가 선임 부서가 되며,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시청자권익보호국과 사회공헌부를 뒀습니다. 콘텐츠 중심으로의 개편을 위해 TV제작본부를 콘텐츠본부로 확대 재편하고 기자와 프로듀서가 협업하는 시사제작국과 다큐멘터리국을 신설했습니다. 미래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뉴미디어 테크놀로지 본부를, 분산돼 있던 카메라와 보도기술을 통합한 제작리소스센터를 각각 신설했습니다. 또한 조직내 게이트 키핑 기능을 강화했고 지역 총국은 중장기적으로 권역화하며 20개로 세분화된 직종도 9개로 통합했습니다. KBS는 아울러 올해 안으로 임금피크제와 의무안식년제 등의 도입을 추진하고 기자와 PD를 방송직군으로 통합 선발하며 인건비 비중을 재원의 30%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KBS는 지난해 말 국제 컨설팅회사인 '보스톤 컨설팅' 사에 경영 진단을 의뢰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일부 내용을 보완해 이번 혁신안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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