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상임위원장 후보 18명 내정

여야가 제 18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상임위원장 후보 18명을 내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전체 18명의 상임위원장 가운데 여당 몫인 11명에 모두 3선 의원을 배치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장에는 김무성 원내대표가, 정무위원장에는 허태열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는 김성조 의원, 국방위원장에 원유철 의원,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장에 정병국 의원, 정보위원장에 정진석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또 행정안전위원장은 안경률 의원이, 국토해양위원장은 송광호 의원, 외통위원장은 원희룡 의원이, 예결위원장은 이주영 의원, 윤리위원장은 정갑윤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6명의 상임위원장 가운데 4명을 재선 의원으로 배정하고, 법사위원장에 우윤근 의원, 교육과학기술위원장에 변재일 의원, 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최인기 의원, 지식경제위원장에 김영환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 김성순 의원, 여성위원장에 최영희 의원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몫의 보건복지위원장에는 3선의 이재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