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前 농림 “조선일보가 허위 보도” 손배소

입력 2010.06.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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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자신과의 인터뷰를 왜곡해 기사를 썼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3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소장에서 "조선일보 김모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 사람들이 광우병 등의 위험에서 벗어난 친환경 햄버거를 즐겨 찾는다'고 말했더니, 조선일보는 광우병의 위험을 외치던 자신이 이제는 햄버거를 먹으며 미국을 여행한다"고 왜곡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오래전부터 광우병의 위험성을 지적해왔고 그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 바꾼 적이 없는데도 조선일보가 허위 보도를 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11일 기획기사를 통해 과거 광우병의 위험을 지적하던 김 전 장관이 이제는 햄버거를 먹으며 미국을 여행한다는 내용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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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훈 前 농림 “조선일보가 허위 보도” 손배소
    • 입력 2010-06-07 11:32:57
    사회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자신과의 인터뷰를 왜곡해 기사를 썼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3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소장에서 "조선일보 김모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 사람들이 광우병 등의 위험에서 벗어난 친환경 햄버거를 즐겨 찾는다'고 말했더니, 조선일보는 광우병의 위험을 외치던 자신이 이제는 햄버거를 먹으며 미국을 여행한다"고 왜곡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오래전부터 광우병의 위험성을 지적해왔고 그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 바꾼 적이 없는데도 조선일보가 허위 보도를 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11일 기획기사를 통해 과거 광우병의 위험을 지적하던 김 전 장관이 이제는 햄버거를 먹으며 미국을 여행한다는 내용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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