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5년내 현 형태 유지 못할 것”

입력 2010.06.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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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물경제학자들이 유로권이 역내 재정 위기로 인해 5년 후 지금과 같은 형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선데이 데일리그래프가 런던 금융가의 실물경제학자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12명이 5년 안에 유로권의 모습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8명은 지금과 같은 형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고 5명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한 경제학자는 독일이 역내 재정 취약국들에 대한 지원에 반대하면서 결국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로 재무장관들은 오늘 룩셈부르크에서 회동해 역내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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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 5년내 현 형태 유지 못할 것”
    • 입력 2010-06-07 11:59:07
    국제
영국 실물경제학자들이 유로권이 역내 재정 위기로 인해 5년 후 지금과 같은 형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선데이 데일리그래프가 런던 금융가의 실물경제학자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12명이 5년 안에 유로권의 모습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8명은 지금과 같은 형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고 5명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한 경제학자는 독일이 역내 재정 취약국들에 대한 지원에 반대하면서 결국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로 재무장관들은 오늘 룩셈부르크에서 회동해 역내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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