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탠리컵 정상’ 앞으로 1승!

입력 2010.06.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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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블랙호크스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시카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치러진 스탠리컵 결승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에 7-4로 이겼다.

시카고는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3승(2패)째를 올려 49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시카고는 1961년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후 오랜 침묵을 지켜 왔다.

1992년 한 차례 스탠리컵 결승까지 올랐으나 피츠버그 펭귄스에 4연패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번 결승에서도 시카고는 2연승 뒤 2연패를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으나 홈으로 돌아와 벌어진 5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시 팀을 추슬렀다.

승부는 1피리어드에서 갈렸다. 시카고는 1피리어드에만 3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필라델피아가 2피리어드부터 대등한 공격을 펼치며 반격에 나섰지만 세 골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카고 레프트 공격수 더스틴 버플린이 2골2도움의 만점 활약을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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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스탠리컵 정상’ 앞으로 1승!
    • 입력 2010-06-07 14:01:36
    연합뉴스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시카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치러진 스탠리컵 결승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에 7-4로 이겼다. 시카고는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3승(2패)째를 올려 49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시카고는 1961년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후 오랜 침묵을 지켜 왔다. 1992년 한 차례 스탠리컵 결승까지 올랐으나 피츠버그 펭귄스에 4연패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번 결승에서도 시카고는 2연승 뒤 2연패를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으나 홈으로 돌아와 벌어진 5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시 팀을 추슬렀다. 승부는 1피리어드에서 갈렸다. 시카고는 1피리어드에만 3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필라델피아가 2피리어드부터 대등한 공격을 펼치며 반격에 나섰지만 세 골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카고 레프트 공격수 더스틴 버플린이 2골2도움의 만점 활약을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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