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개최한 소속 의원 워크숍에서 6.2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국정 쇄신책과 당 개혁 방안들이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구상찬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은 선거 패배에 따른 청와대의 대대적인 인사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진수희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은 인적 개편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당 쇄신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상현, 강승규 의원 등은 2,30대 젊은 층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앉히고 초재선 의원들을 당 의사결정에 참여시키는 등 당의 세대교체와 젊은 층과의 소통을 요구했습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주로 친이계 의원들은 전당대회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며 7월 재보선 이후로 늦출 것을 제안했고, 친박계 의원들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치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친박계는 물론 친이계 의원들 가운데서도 국회 절차를 통한 수정안 폐기 등 출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폐기해야 한다와 속도 조절은 하되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와 함께 친이계와 친박계간의 당내 갈등이 선거 패배의 원인이라며 계파 화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구상찬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은 선거 패배에 따른 청와대의 대대적인 인사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진수희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은 인적 개편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당 쇄신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상현, 강승규 의원 등은 2,30대 젊은 층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앉히고 초재선 의원들을 당 의사결정에 참여시키는 등 당의 세대교체와 젊은 층과의 소통을 요구했습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주로 친이계 의원들은 전당대회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며 7월 재보선 이후로 늦출 것을 제안했고, 친박계 의원들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치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친박계는 물론 친이계 의원들 가운데서도 국회 절차를 통한 수정안 폐기 등 출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폐기해야 한다와 속도 조절은 하되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와 함께 친이계와 친박계간의 당내 갈등이 선거 패배의 원인이라며 계파 화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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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워크숍, “국정쇄신·당개혁 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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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7 18:07:16
한나라당이 개최한 소속 의원 워크숍에서 6.2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국정 쇄신책과 당 개혁 방안들이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구상찬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은 선거 패배에 따른 청와대의 대대적인 인사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진수희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은 인적 개편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당 쇄신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상현, 강승규 의원 등은 2,30대 젊은 층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앉히고 초재선 의원들을 당 의사결정에 참여시키는 등 당의 세대교체와 젊은 층과의 소통을 요구했습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주로 친이계 의원들은 전당대회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며 7월 재보선 이후로 늦출 것을 제안했고, 친박계 의원들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치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친박계는 물론 친이계 의원들 가운데서도 국회 절차를 통한 수정안 폐기 등 출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폐기해야 한다와 속도 조절은 하되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와 함께 친이계와 친박계간의 당내 갈등이 선거 패배의 원인이라며 계파 화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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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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