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 ‘가자행 선박 EU검색’ 중재안 제시

입력 2010.06.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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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영국이 이스라엘의 국제 구호선 공격과 관련해 가자지구로 향하는 선박의 화물을 유럽연합 차원에서 검색하는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파리에서 회동을 갖고 국제사회의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이 같은 중재안을 공개했습니다.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교장관은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가자 지구로 향하는 선박의 화물을 우리가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면 EU가 이 지역으로 향하는 선박의 화물에 대한 검색을 대행해줄 수 있다는 일종의 타협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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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프, ‘가자행 선박 EU검색’ 중재안 제시
    • 입력 2010-06-07 18:58:12
    국제
프랑스와 영국이 이스라엘의 국제 구호선 공격과 관련해 가자지구로 향하는 선박의 화물을 유럽연합 차원에서 검색하는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파리에서 회동을 갖고 국제사회의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이 같은 중재안을 공개했습니다.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교장관은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가자 지구로 향하는 선박의 화물을 우리가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면 EU가 이 지역으로 향하는 선박의 화물에 대한 검색을 대행해줄 수 있다는 일종의 타협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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