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는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국정 쇄신책과 당 개혁 방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시간 넘게 열린 연찬회, 37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섰습니다.
당과 청와대의 인적 쇄신과 개혁이 화두였습니다.
여권이 스스로 반성하고 당정청의 인사 쇄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시기와 방법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구상찬(친박계 의원) :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참모진을 교체해야 성난 국민들을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진수희(친이계 의원) : "정부와 청와대에 손가락질 하듯이 쇄신요구를 일방적으로 하면 안되고"
새 지도부를 뽑을 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7월 재보선 이후로 늦추자, 예정대로 치뤄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인터뷰> 김동성(친이계 의원) : "당을 개혁할 수 있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국민들한테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
<인터뷰> 윤상현(친박계 의원) : "당 지도부를 2달이상 방치하자는 것은 패배주의 반로다"
선거 패인으로 공천 잘못과 친이-친박간의 갈등을 지적하면서 계파 화합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의견차가 커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는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국정 쇄신책과 당 개혁 방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시간 넘게 열린 연찬회, 37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섰습니다.
당과 청와대의 인적 쇄신과 개혁이 화두였습니다.
여권이 스스로 반성하고 당정청의 인사 쇄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시기와 방법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구상찬(친박계 의원) :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참모진을 교체해야 성난 국민들을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진수희(친이계 의원) : "정부와 청와대에 손가락질 하듯이 쇄신요구를 일방적으로 하면 안되고"
새 지도부를 뽑을 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7월 재보선 이후로 늦추자, 예정대로 치뤄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인터뷰> 김동성(친이계 의원) : "당을 개혁할 수 있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국민들한테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
<인터뷰> 윤상현(친박계 의원) : "당 지도부를 2달이상 방치하자는 것은 패배주의 반로다"
선거 패인으로 공천 잘못과 친이-친박간의 갈등을 지적하면서 계파 화합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의견차가 커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與 연찬회, “국정쇄신·당개혁 요구” 봇물
-
- 입력 2010-06-07 22:07:35

<앵커 멘트>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는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국정 쇄신책과 당 개혁 방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시간 넘게 열린 연찬회, 37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섰습니다.
당과 청와대의 인적 쇄신과 개혁이 화두였습니다.
여권이 스스로 반성하고 당정청의 인사 쇄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시기와 방법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구상찬(친박계 의원) :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참모진을 교체해야 성난 국민들을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진수희(친이계 의원) : "정부와 청와대에 손가락질 하듯이 쇄신요구를 일방적으로 하면 안되고"
새 지도부를 뽑을 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7월 재보선 이후로 늦추자, 예정대로 치뤄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인터뷰> 김동성(친이계 의원) : "당을 개혁할 수 있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국민들한테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
<인터뷰> 윤상현(친박계 의원) : "당 지도부를 2달이상 방치하자는 것은 패배주의 반로다"
선거 패인으로 공천 잘못과 친이-친박간의 갈등을 지적하면서 계파 화합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의견차가 커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
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곽희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