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위원장에 선임된 장성택.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후견인이란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북한이 3세 세습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소현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장성택 부위원장 카드로 사실상 김정은 후계체제를 공식화했다.'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접한 국내외 북한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장성택은 현재 평양시 10만 세대를 건설하는 당 수도건설부 부장과,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를 지도하는 당 행정부장을 겸직한 북한 권력의 핵심 인물입니다.
또 사적으로는 김정은의 고모부이기도 합니다.
김 위원장 와병 이후 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성택은 지난해부터 김정일은 물론 김정은의 현지시찰에도 거의 빠짐없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남광규(교수/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 "김정은의 후견인인 장성택이 부위원장에 기용되면서 김정은 후계체제 공고화의 기초가 만들어졌다고 보여집니다."
신임 최영림 총리의 기용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김일성 주석의 비서실장 격인 책임 서기를 3번이나 한 점, 또 김정은의 핵심 치적으로 북한이 공을 들이고 있는 평양시 새 건설을 담당하는 평양시당 책임비서 출신이란 점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번 불참했던 김정일 위원장이 오늘 회의에 참석한 것은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부위원장에 선임된 장성택.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후견인이란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북한이 3세 세습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소현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장성택 부위원장 카드로 사실상 김정은 후계체제를 공식화했다.'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접한 국내외 북한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장성택은 현재 평양시 10만 세대를 건설하는 당 수도건설부 부장과,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를 지도하는 당 행정부장을 겸직한 북한 권력의 핵심 인물입니다.
또 사적으로는 김정은의 고모부이기도 합니다.
김 위원장 와병 이후 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성택은 지난해부터 김정일은 물론 김정은의 현지시찰에도 거의 빠짐없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남광규(교수/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 "김정은의 후견인인 장성택이 부위원장에 기용되면서 김정은 후계체제 공고화의 기초가 만들어졌다고 보여집니다."
신임 최영림 총리의 기용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김일성 주석의 비서실장 격인 책임 서기를 3번이나 한 점, 또 김정은의 핵심 치적으로 북한이 공을 들이고 있는 평양시 새 건설을 담당하는 평양시당 책임비서 출신이란 점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번 불참했던 김정일 위원장이 오늘 회의에 참석한 것은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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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사실상 김정은 후계체제 공식화”
-
- 입력 2010-06-07 22:07:43

<앵커 멘트>
부위원장에 선임된 장성택.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후견인이란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북한이 3세 세습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소현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장성택 부위원장 카드로 사실상 김정은 후계체제를 공식화했다.'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접한 국내외 북한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장성택은 현재 평양시 10만 세대를 건설하는 당 수도건설부 부장과,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를 지도하는 당 행정부장을 겸직한 북한 권력의 핵심 인물입니다.
또 사적으로는 김정은의 고모부이기도 합니다.
김 위원장 와병 이후 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성택은 지난해부터 김정일은 물론 김정은의 현지시찰에도 거의 빠짐없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남광규(교수/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 "김정은의 후견인인 장성택이 부위원장에 기용되면서 김정은 후계체제 공고화의 기초가 만들어졌다고 보여집니다."
신임 최영림 총리의 기용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김일성 주석의 비서실장 격인 책임 서기를 3번이나 한 점, 또 김정은의 핵심 치적으로 북한이 공을 들이고 있는 평양시 새 건설을 담당하는 평양시당 책임비서 출신이란 점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번 불참했던 김정일 위원장이 오늘 회의에 참석한 것은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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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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