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원내 “뼈를 깎는 각오로 당 바꾸겠다”

입력 2010.06.10 (07:02) 수정 2010.06.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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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살펴서 여당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와 천안함 등의 주요 국정과제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삼아 뼈를 깎는 각오로 한나라당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민심을 헤아려 국정을 운영하도록 이끌어나가고 대통령께도 건의할 것은 강력하게 건의해서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국정 현안과 관련해 세종시 수정안은 국론 분열의 중요한 원인이 된만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종교, 시민, 환경단체를 찾아가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논란이 되어온 주요 국정과제 추진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번 국회에선 개헌특위와 선거 제도, 행정구역 개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태에 대해선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대북 결의안 통과를 강조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튿날인 오늘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섭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세종시 원안 추진과 4대강 사업 중단 등 국정기조 전환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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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원내 “뼈를 깎는 각오로 당 바꾸겠다”
    • 입력 2010-06-10 07:02:34
    • 수정2010-06-10 0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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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살펴서 여당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와 천안함 등의 주요 국정과제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삼아 뼈를 깎는 각오로 한나라당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민심을 헤아려 국정을 운영하도록 이끌어나가고 대통령께도 건의할 것은 강력하게 건의해서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국정 현안과 관련해 세종시 수정안은 국론 분열의 중요한 원인이 된만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종교, 시민, 환경단체를 찾아가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논란이 되어온 주요 국정과제 추진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번 국회에선 개헌특위와 선거 제도, 행정구역 개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태에 대해선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대북 결의안 통과를 강조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튿날인 오늘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섭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세종시 원안 추진과 4대강 사업 중단 등 국정기조 전환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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