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물의 빚은 연예인, 이렇게 복귀한다!

입력 2010.06.10 (08:58) 수정 2010.06.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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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인은 인기의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합니다.



교과서처럼 사는 스타도 있지만 자칫 한순간의 실수로 추락하기도 하는데요, 실수를 딛고 일어서 제 2의 전성기를 얻은 연예인들의 컴백의 법칙 !! 함께 보시죠!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컴백에도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연예수첩에서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휴식기를 가진 뒤 컴백하는 유형입니다.



항상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으로 화제가 되는 최민수씨입니다.



2008년 갑작스러운 노인 폭행 사건으로 큰 물의를 빚었는데요.



<녹취>최민수(연기자):"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사실로 밝혀진다면 여러분들은 제발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검찰의 조사 결과 무혐의로 인정되었습니다.



<녹취>최민수(연기자):"그냥 아니면 된거고 본인이 말씀하신대로 기자회견을 다 다시 모아서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본인의 말대로 2년여의 말없는 칩거 끝에 최민수씨 본업인 연기자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드라마도 최민수씨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하재근(평론가):"높은 완성도를 가진 노래를 선택한다거나 이렇게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컴백했을때 컴백의 효과가 극대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컴백한 유형입니다.



지난 3월, 폭행혐의로 개그맨 김태현씨가 불구속 입건되었는데요.



김태현씨는 평소 시청자들에게 밝고 유쾌한 이미지였습니다.



폭행 사건 후, 2개월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했습니다.



<녹취>김태현(개그맨):"절벽에 매달려 있다가 가까스로..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실망 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파이팅!"



2005년 불법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신정환씨도 역시 4개월 만에 본인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으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녹취>신정환(가수):"물과 간단한 끼니를."



<녹취>탁재훈(가수):"스스로 감옥을 갔다고 생각을 하시는군요."



방송에서 여러 차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지금은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녹취>신정환(가수):"힘들었던 고비들이 많았어요. 여러 가지 고비들이."



<녹취>강수정(아나운서):"왜 큰거 하나 빼요?"



<녹취>신정환(가수):"그건 너무 커서."



<인터뷰>하재근(평론가):"신정환씨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치는 모습이 굉장히 겸손하고... 이렇게 겸손한 모습을 보여줄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을 빨리 용서하게 됩니다."



세번째, 기자회견을 통해 컴백한 유형입니다.



지난해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신혜성씨인데요, 바로 어제 였습니다.



7일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활동하기 전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신혜성씨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죄송하다며 사죄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하재근(평론가):"기자회견 같은 것을 열어서 궁금증을 한 번에 해소하고 새롭게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고요."



컴백을 위해서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진심어린 반성과 더 좋은 프로그램을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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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물의 빚은 연예인, 이렇게 복귀한다!
    • 입력 2010-06-10 08:58:01
    • 수정2010-06-10 0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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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인은 인기의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합니다.

교과서처럼 사는 스타도 있지만 자칫 한순간의 실수로 추락하기도 하는데요, 실수를 딛고 일어서 제 2의 전성기를 얻은 연예인들의 컴백의 법칙 !! 함께 보시죠!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컴백에도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연예수첩에서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휴식기를 가진 뒤 컴백하는 유형입니다.

항상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으로 화제가 되는 최민수씨입니다.

2008년 갑작스러운 노인 폭행 사건으로 큰 물의를 빚었는데요.

<녹취>최민수(연기자):"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사실로 밝혀진다면 여러분들은 제발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검찰의 조사 결과 무혐의로 인정되었습니다.

<녹취>최민수(연기자):"그냥 아니면 된거고 본인이 말씀하신대로 기자회견을 다 다시 모아서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본인의 말대로 2년여의 말없는 칩거 끝에 최민수씨 본업인 연기자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드라마도 최민수씨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하재근(평론가):"높은 완성도를 가진 노래를 선택한다거나 이렇게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컴백했을때 컴백의 효과가 극대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컴백한 유형입니다.

지난 3월, 폭행혐의로 개그맨 김태현씨가 불구속 입건되었는데요.

김태현씨는 평소 시청자들에게 밝고 유쾌한 이미지였습니다.

폭행 사건 후, 2개월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했습니다.

<녹취>김태현(개그맨):"절벽에 매달려 있다가 가까스로..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실망 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파이팅!"

2005년 불법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신정환씨도 역시 4개월 만에 본인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으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녹취>신정환(가수):"물과 간단한 끼니를."

<녹취>탁재훈(가수):"스스로 감옥을 갔다고 생각을 하시는군요."

방송에서 여러 차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지금은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녹취>신정환(가수):"힘들었던 고비들이 많았어요. 여러 가지 고비들이."

<녹취>강수정(아나운서):"왜 큰거 하나 빼요?"

<녹취>신정환(가수):"그건 너무 커서."

<인터뷰>하재근(평론가):"신정환씨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치는 모습이 굉장히 겸손하고... 이렇게 겸손한 모습을 보여줄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을 빨리 용서하게 됩니다."

세번째, 기자회견을 통해 컴백한 유형입니다.

지난해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신혜성씨인데요, 바로 어제 였습니다.

7일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활동하기 전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신혜성씨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죄송하다며 사죄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하재근(평론가):"기자회견 같은 것을 열어서 궁금증을 한 번에 해소하고 새롭게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고요."

컴백을 위해서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진심어린 반성과 더 좋은 프로그램을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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