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문책 인사 불가피…합참의장 경질?

입력 2010.06.11 (06:52) 수정 2010.06.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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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장성과 장교 등 25명의 징계를 요구함에 따라 군은 합참의장을 포함해 큰폭의 문책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한 25명 가운데 소장급 이상 장성은 모두 8명입니다.

감사원은 먼저 합동작전의 최고지휘관인 이상의 합참의장이 부실 대응에 전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장급 장성은 모두 4명으로 박정화 해군 작전 사령관을 포함해 오창환 황중선 김기수 장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명이 거명된 소장급 장성은 김동식 2함대 사령관과 김학주 류제승 장군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위 공무원인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에게도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관급 장교는 함참과 해군에서 작전를 맡고 있는 실무 지휘관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감사원이 통보한 대상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합참의장의 경질 여부는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단행될 정기인사 대상에 합참의장이 포함될 경우 육해공의 장성급이 연쇄 이동해 인사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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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문책 인사 불가피…합참의장 경질?
    • 입력 2010-06-11 06:52:10
    • 수정2010-06-11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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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장성과 장교 등 25명의 징계를 요구함에 따라 군은 합참의장을 포함해 큰폭의 문책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한 25명 가운데 소장급 이상 장성은 모두 8명입니다. 감사원은 먼저 합동작전의 최고지휘관인 이상의 합참의장이 부실 대응에 전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장급 장성은 모두 4명으로 박정화 해군 작전 사령관을 포함해 오창환 황중선 김기수 장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명이 거명된 소장급 장성은 김동식 2함대 사령관과 김학주 류제승 장군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위 공무원인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에게도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관급 장교는 함참과 해군에서 작전를 맡고 있는 실무 지휘관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감사원이 통보한 대상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합참의장의 경질 여부는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단행될 정기인사 대상에 합참의장이 포함될 경우 육해공의 장성급이 연쇄 이동해 인사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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