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은 종이를 약품에 담그면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로 변한다는 '블랙머니'를 들어보셨는지요?
이 '블랙머니'를 이용해 돈을 가로채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종이를 화학 약품에 담그자 검은 얼룩이 점점 빠지고, 100달러짜리 지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소독약으로 처리해 만든 미화 100달러 지폐, 이른바 '블랙머니'입니다.
전직 모 은행 지점장인 64살 이모 씨 등은 블랙머니의 검은 얼룩을 빼기 위한 약품 구입비에 투자하라며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 씨 등은 한 장에 12달러 정도의 얼룩 제거비만 내면 10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가 투자자에게 보여 준 블랙머니 4천4백여 장 가운데, 진짜 지폐는 8장 뿐이었습니다.
<녹취> 백모 씨(피해자):"(화학 용액)그걸 받아서 화학처리를 하면 달러 진폐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씨는 또 아프리카 내전으로 숨진 부유층의 돈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이 돈을 국내로 들여오는 비용에 투자하면 투자액을 두 배로 불려주겠다며 인터넷 광고까지 했습니다.
<녹취>백모 씨(피해자):"송금수수료를 투자했으니까 그 부분은 두 배 정도로 보상해주고 새로운 일을 할 때 2억에서 5억을 조건 없이 투자를 해주겠다."
이 씨 등은 이같은 방법으로 3명으로부터 5천여 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라이베리아인 S 씨를 구속하고 최모 씨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검은 종이를 약품에 담그면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로 변한다는 '블랙머니'를 들어보셨는지요?
이 '블랙머니'를 이용해 돈을 가로채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종이를 화학 약품에 담그자 검은 얼룩이 점점 빠지고, 100달러짜리 지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소독약으로 처리해 만든 미화 100달러 지폐, 이른바 '블랙머니'입니다.
전직 모 은행 지점장인 64살 이모 씨 등은 블랙머니의 검은 얼룩을 빼기 위한 약품 구입비에 투자하라며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 씨 등은 한 장에 12달러 정도의 얼룩 제거비만 내면 10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가 투자자에게 보여 준 블랙머니 4천4백여 장 가운데, 진짜 지폐는 8장 뿐이었습니다.
<녹취> 백모 씨(피해자):"(화학 용액)그걸 받아서 화학처리를 하면 달러 진폐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씨는 또 아프리카 내전으로 숨진 부유층의 돈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이 돈을 국내로 들여오는 비용에 투자하면 투자액을 두 배로 불려주겠다며 인터넷 광고까지 했습니다.
<녹취>백모 씨(피해자):"송금수수료를 투자했으니까 그 부분은 두 배 정도로 보상해주고 새로운 일을 할 때 2억에서 5억을 조건 없이 투자를 해주겠다."
이 씨 등은 이같은 방법으로 3명으로부터 5천여 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라이베리아인 S 씨를 구속하고 최모 씨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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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머니’로 사기치려다 덜미
-
- 입력 2010-06-11 07:52:45
![](/data/news/2010/06/11/2110621_200.jpg)
<앵커 멘트>
검은 종이를 약품에 담그면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로 변한다는 '블랙머니'를 들어보셨는지요?
이 '블랙머니'를 이용해 돈을 가로채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종이를 화학 약품에 담그자 검은 얼룩이 점점 빠지고, 100달러짜리 지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소독약으로 처리해 만든 미화 100달러 지폐, 이른바 '블랙머니'입니다.
전직 모 은행 지점장인 64살 이모 씨 등은 블랙머니의 검은 얼룩을 빼기 위한 약품 구입비에 투자하라며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 씨 등은 한 장에 12달러 정도의 얼룩 제거비만 내면 10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가 투자자에게 보여 준 블랙머니 4천4백여 장 가운데, 진짜 지폐는 8장 뿐이었습니다.
<녹취> 백모 씨(피해자):"(화학 용액)그걸 받아서 화학처리를 하면 달러 진폐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씨는 또 아프리카 내전으로 숨진 부유층의 돈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이 돈을 국내로 들여오는 비용에 투자하면 투자액을 두 배로 불려주겠다며 인터넷 광고까지 했습니다.
<녹취>백모 씨(피해자):"송금수수료를 투자했으니까 그 부분은 두 배 정도로 보상해주고 새로운 일을 할 때 2억에서 5억을 조건 없이 투자를 해주겠다."
이 씨 등은 이같은 방법으로 3명으로부터 5천여 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라이베리아인 S 씨를 구속하고 최모 씨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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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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