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물결 ‘응원 함성’ 남아공까지!

입력 2010.06.11 (21:57) 수정 2010.06.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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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힘찬 함성이 내일 대한민국을 가득 채울 것 같습니다.



월드컵의 문화코드, ’길거리 응원’이 어떻게 펼쳐질지 김상협 기자가 미리 안내합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에 붉은 옷으로 치장한 거리 응원단이 등장했습니다.



월드컵 로고 송에 맞춰 신나는 댄스로 응원 분위기를 북돋웁니다.



한국의 첫 경기 그리스 전을 하루 앞두고 미리 해보는 길거리 응원 연습입니다.



<인터뷰> 김지애(게릴라 응원단) : "저희도 오늘 열심히 응원할테니까요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응원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축구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락커룸처럼 생긴 공간에 들어가 락커를 열면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티셔츠에 자신이 직접 응원 문구도 써 넣고 저 멀리 남아공에 가 있는 선수들에겐 응원 메시지도 남겨 봅니다.



<인터뷰> 오유미(서울 개포동) : "저희 붉은 티 입고 응원할 테니까 최선을 다해서 16강 진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김지은(서울 길동) : "믿어요 태극 전사들 이렇게 남겼어요. (내일 뭐할 거에요?) 응원해야죠. 목이 터져라..."



길거리 응원의 메카인 서울광장엔 무대 설치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강에 떠 있는 인공섬 주변엔 대형 스크린이 이미 가동 중입니다.



내일 길거리 응원은 2002년 4강 경기가 열렸던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여의도 공원과 대학로 등 전국 280여 곳에서 펼쳐집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길거리 응원에 참여할 180만명은 내일 그리스전이 열릴 결전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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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물결 ‘응원 함성’ 남아공까지!
    • 입력 2010-06-11 21:57:09
    • 수정2010-06-11 2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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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힘찬 함성이 내일 대한민국을 가득 채울 것 같습니다.

월드컵의 문화코드, ’길거리 응원’이 어떻게 펼쳐질지 김상협 기자가 미리 안내합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에 붉은 옷으로 치장한 거리 응원단이 등장했습니다.

월드컵 로고 송에 맞춰 신나는 댄스로 응원 분위기를 북돋웁니다.

한국의 첫 경기 그리스 전을 하루 앞두고 미리 해보는 길거리 응원 연습입니다.

<인터뷰> 김지애(게릴라 응원단) : "저희도 오늘 열심히 응원할테니까요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응원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축구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락커룸처럼 생긴 공간에 들어가 락커를 열면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티셔츠에 자신이 직접 응원 문구도 써 넣고 저 멀리 남아공에 가 있는 선수들에겐 응원 메시지도 남겨 봅니다.

<인터뷰> 오유미(서울 개포동) : "저희 붉은 티 입고 응원할 테니까 최선을 다해서 16강 진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김지은(서울 길동) : "믿어요 태극 전사들 이렇게 남겼어요. (내일 뭐할 거에요?) 응원해야죠. 목이 터져라..."

길거리 응원의 메카인 서울광장엔 무대 설치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강에 떠 있는 인공섬 주변엔 대형 스크린이 이미 가동 중입니다.

내일 길거리 응원은 2002년 4강 경기가 열렸던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여의도 공원과 대학로 등 전국 280여 곳에서 펼쳐집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길거리 응원에 참여할 180만명은 내일 그리스전이 열릴 결전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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