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키르기스, 질서 빨리 회복해야”

입력 2010.06.13 (10: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각) 키르기스스탄이 이른 시일 안에 평화와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고 이 지역에서 폭력사태로 번진 민족분규를 종식시키려는 유엔과 유럽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키르기스 공화국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민족간 폭력사태 양상을 보이는 키르기스 남부 오쉬시(市) 등지에서 이른 시일 안에 평화를 되찾고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미국은 키르기스에서 평화와 질서를 회복하려는 유엔 및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노력과 폭력 및 무질서의 희생자들을 돕는 인도적 지원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스 수도 비슈케크와 오쉬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OSCE는 전날 사태 해결을 위해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키르기스 과도정부는 12일 75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이 부상한 이번 사태의 진압을 위해 군과 경찰에 발포권한을 부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키르기스, 질서 빨리 회복해야”
    • 입력 2010-06-13 10:41:19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각) 키르기스스탄이 이른 시일 안에 평화와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고 이 지역에서 폭력사태로 번진 민족분규를 종식시키려는 유엔과 유럽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키르기스 공화국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민족간 폭력사태 양상을 보이는 키르기스 남부 오쉬시(市) 등지에서 이른 시일 안에 평화를 되찾고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미국은 키르기스에서 평화와 질서를 회복하려는 유엔 및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노력과 폭력 및 무질서의 희생자들을 돕는 인도적 지원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스 수도 비슈케크와 오쉬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OSCE는 전날 사태 해결을 위해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키르기스 과도정부는 12일 75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이 부상한 이번 사태의 진압을 위해 군과 경찰에 발포권한을 부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