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앙亞 순방 마치고 귀국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 뒤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후 주석은 11일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5개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역내 평화와 안보, 번영에 전념할 효과적이고 공개적인 다자기구 건설을 골자로 한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후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회원국들과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풍부한 중앙아의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