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처 두정골 사리 천 년 만에 발굴

입력 2010.06.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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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부처 두정골 사리가 천년 만에 발굴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창간사 지하궁에서 발굴돼 난징박물관이 2년간 보관해 오던 두정골 사리가 어제 봉안식을 하고 일반에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난징박물관은 2008년 7월 난징 대보은사 유적 발굴 과정에서 서기 1011년에 아소카왕탑 안에 부처의 두정골 사리 등을 모셨다는 비각을 발견한 뒤 탑 안에 보관돼 있던 부처 두정골 사리 등을 발굴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사리가 북송으로 건너와 경전 번역 작업을 했던 북인도의 승려로, 북송 초기 3대 고승으로 불렸던 시호가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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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부처 두정골 사리 천 년 만에 발굴
    • 입력 2010-06-13 14:42:20
    국제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부처 두정골 사리가 천년 만에 발굴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창간사 지하궁에서 발굴돼 난징박물관이 2년간 보관해 오던 두정골 사리가 어제 봉안식을 하고 일반에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난징박물관은 2008년 7월 난징 대보은사 유적 발굴 과정에서 서기 1011년에 아소카왕탑 안에 부처의 두정골 사리 등을 모셨다는 비각을 발견한 뒤 탑 안에 보관돼 있던 부처 두정골 사리 등을 발굴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사리가 북송으로 건너와 경전 번역 작업을 했던 북인도의 승려로, 북송 초기 3대 고승으로 불렸던 시호가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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