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민주당 정권의 핵심 공약인 자녀수당의 전액 지급을 포기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간 총리가 어제 구제역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미야자키 현을 찾은 자리에서 자녀수당의 절반은 올해처럼 계속 지급하고 보육시설을 충실히 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내년부터 중학생 이하 자녀 1인당 월 2만6천 엔, 우리 돈으로 35만여 원을 지급하기로 한 당초 공약을 포기하고 보육시설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참의원선거 공약에 담겠다는 의미라고 일본 언론들은 풀이했습니다.
나가쓰마 아키라 후생노동상도 지난 8일 내년 자녀수당 지급과 관련해 전액 지급은 재정상의 제약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간 총리가 어제 구제역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미야자키 현을 찾은 자리에서 자녀수당의 절반은 올해처럼 계속 지급하고 보육시설을 충실히 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내년부터 중학생 이하 자녀 1인당 월 2만6천 엔, 우리 돈으로 35만여 원을 지급하기로 한 당초 공약을 포기하고 보육시설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참의원선거 공약에 담겠다는 의미라고 일본 언론들은 풀이했습니다.
나가쓰마 아키라 후생노동상도 지난 8일 내년 자녀수당 지급과 관련해 전액 지급은 재정상의 제약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간 총리, 자녀수당 전액 지급 포기
-
- 입력 2010-06-13 17:08:32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민주당 정권의 핵심 공약인 자녀수당의 전액 지급을 포기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간 총리가 어제 구제역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미야자키 현을 찾은 자리에서 자녀수당의 절반은 올해처럼 계속 지급하고 보육시설을 충실히 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내년부터 중학생 이하 자녀 1인당 월 2만6천 엔, 우리 돈으로 35만여 원을 지급하기로 한 당초 공약을 포기하고 보육시설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참의원선거 공약에 담겠다는 의미라고 일본 언론들은 풀이했습니다.
나가쓰마 아키라 후생노동상도 지난 8일 내년 자녀수당 지급과 관련해 전액 지급은 재정상의 제약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
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국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