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예정지인 소격동 옛 기무사터에 조선시대 종친부 건물을 복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 미술계 일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모임'은 성명을 내고 "종친부 건물을 복원하게 되면 미술관의 연건평이 계획대비 약 3분의 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협소한 부지에 문화예술계와 온 국민이 염원하던 국격을 상징하는 21세기 문화 한국의 랜드마크를 세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임은 이어 종친부 복원 계획이 "미술계와 문화재 인사들 간 분열과 논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종친부 복원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모임'은 지난 2008년 8월 미술평론가 정준모 씨의 주도로 이뤄진 모임으로, 150여명의 미술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모임'은 성명을 내고 "종친부 건물을 복원하게 되면 미술관의 연건평이 계획대비 약 3분의 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협소한 부지에 문화예술계와 온 국민이 염원하던 국격을 상징하는 21세기 문화 한국의 랜드마크를 세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임은 이어 종친부 복원 계획이 "미술계와 문화재 인사들 간 분열과 논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종친부 복원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모임'은 지난 2008년 8월 미술평론가 정준모 씨의 주도로 이뤄진 모임으로, 150여명의 미술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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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계 “종친부 복원 계획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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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3 19:23:47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예정지인 소격동 옛 기무사터에 조선시대 종친부 건물을 복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 미술계 일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모임'은 성명을 내고 "종친부 건물을 복원하게 되면 미술관의 연건평이 계획대비 약 3분의 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협소한 부지에 문화예술계와 온 국민이 염원하던 국격을 상징하는 21세기 문화 한국의 랜드마크를 세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임은 이어 종친부 복원 계획이 "미술계와 문화재 인사들 간 분열과 논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종친부 복원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모임'은 지난 2008년 8월 미술평론가 정준모 씨의 주도로 이뤄진 모임으로, 150여명의 미술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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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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