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빈민가, 축구 꿈나무 ‘작은 월드컵’
입력 2010.06.13 (22:28)
수정 2025.03.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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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로 하나 된 세상은 어른들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월드컵이 한 창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빈민가에서는 축구 꿈나무들의 그야말로 순수한 월드컵이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강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의 한 빈민가,
거리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깁니다.
그러나 맨발로 바람 빠진 공을 힘껏 차는 것이 전붑니다.
이들의 꿈을 실현해주기 위해 한국에서 봉사단이 방문했습니다.
한 기업의 후원으로 부산 소년의 집 축구부가 자매결연을 맺은 남아공 빈민가의 주벤투스팀을 만난겁니다.
부모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온 이들은 금세 친구가 됐습니다.
주벤투스의 골키퍼 타비소의 움막에는 축구 스타들의 사진과 함께 편지를 교환해 온 경민 군의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판자 집에 홀로 살면서 낡은 축구화 한 켤레가 전부지만 타비소에겐 꿈이 있습니다.
<녹취> 타비소: "내 꿈은 축구선수가 돼서 해외에 진출하고 남아공 국가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소년의 집 축구팀은 남아공 친구들에게 동네 빈 공터를 축구장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함께 칠을 하고 함께 힘써 만든 축구장에서 실력을 겨뤄보는 두 나라 청소년들.
승패보다 더 중요한 우정을 쌓았습니다.
꿈나무들의 나눔과 사랑을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작은 월드컵이 케이프타운 빈민가에서 지금 시작됐습니다.
남아공 케이프 타운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축구로 하나 된 세상은 어른들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월드컵이 한 창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빈민가에서는 축구 꿈나무들의 그야말로 순수한 월드컵이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강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의 한 빈민가,
거리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깁니다.
그러나 맨발로 바람 빠진 공을 힘껏 차는 것이 전붑니다.
이들의 꿈을 실현해주기 위해 한국에서 봉사단이 방문했습니다.
한 기업의 후원으로 부산 소년의 집 축구부가 자매결연을 맺은 남아공 빈민가의 주벤투스팀을 만난겁니다.
부모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온 이들은 금세 친구가 됐습니다.
주벤투스의 골키퍼 타비소의 움막에는 축구 스타들의 사진과 함께 편지를 교환해 온 경민 군의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판자 집에 홀로 살면서 낡은 축구화 한 켤레가 전부지만 타비소에겐 꿈이 있습니다.
<녹취> 타비소: "내 꿈은 축구선수가 돼서 해외에 진출하고 남아공 국가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소년의 집 축구팀은 남아공 친구들에게 동네 빈 공터를 축구장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함께 칠을 하고 함께 힘써 만든 축구장에서 실력을 겨뤄보는 두 나라 청소년들.
승패보다 더 중요한 우정을 쌓았습니다.
꿈나무들의 나눔과 사랑을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작은 월드컵이 케이프타운 빈민가에서 지금 시작됐습니다.
남아공 케이프 타운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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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빈민가, 축구 꿈나무 ‘작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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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3 22:28:08
- 수정2025-03-16 20:26:44

vd
<앵커 멘트>
축구로 하나 된 세상은 어른들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월드컵이 한 창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빈민가에서는 축구 꿈나무들의 그야말로 순수한 월드컵이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강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의 한 빈민가,
거리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깁니다.
그러나 맨발로 바람 빠진 공을 힘껏 차는 것이 전붑니다.
이들의 꿈을 실현해주기 위해 한국에서 봉사단이 방문했습니다.
한 기업의 후원으로 부산 소년의 집 축구부가 자매결연을 맺은 남아공 빈민가의 주벤투스팀을 만난겁니다.
부모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온 이들은 금세 친구가 됐습니다.
주벤투스의 골키퍼 타비소의 움막에는 축구 스타들의 사진과 함께 편지를 교환해 온 경민 군의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판자 집에 홀로 살면서 낡은 축구화 한 켤레가 전부지만 타비소에겐 꿈이 있습니다.
<녹취> 타비소: "내 꿈은 축구선수가 돼서 해외에 진출하고 남아공 국가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소년의 집 축구팀은 남아공 친구들에게 동네 빈 공터를 축구장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함께 칠을 하고 함께 힘써 만든 축구장에서 실력을 겨뤄보는 두 나라 청소년들.
승패보다 더 중요한 우정을 쌓았습니다.
꿈나무들의 나눔과 사랑을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작은 월드컵이 케이프타운 빈민가에서 지금 시작됐습니다.
남아공 케이프 타운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축구로 하나 된 세상은 어른들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월드컵이 한 창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빈민가에서는 축구 꿈나무들의 그야말로 순수한 월드컵이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강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의 한 빈민가,
거리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깁니다.
그러나 맨발로 바람 빠진 공을 힘껏 차는 것이 전붑니다.
이들의 꿈을 실현해주기 위해 한국에서 봉사단이 방문했습니다.
한 기업의 후원으로 부산 소년의 집 축구부가 자매결연을 맺은 남아공 빈민가의 주벤투스팀을 만난겁니다.
부모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온 이들은 금세 친구가 됐습니다.
주벤투스의 골키퍼 타비소의 움막에는 축구 스타들의 사진과 함께 편지를 교환해 온 경민 군의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판자 집에 홀로 살면서 낡은 축구화 한 켤레가 전부지만 타비소에겐 꿈이 있습니다.
<녹취> 타비소: "내 꿈은 축구선수가 돼서 해외에 진출하고 남아공 국가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소년의 집 축구팀은 남아공 친구들에게 동네 빈 공터를 축구장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함께 칠을 하고 함께 힘써 만든 축구장에서 실력을 겨뤄보는 두 나라 청소년들.
승패보다 더 중요한 우정을 쌓았습니다.
꿈나무들의 나눔과 사랑을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작은 월드컵이 케이프타운 빈민가에서 지금 시작됐습니다.
남아공 케이프 타운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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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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