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자블라니’ 승부의 변수!

입력 2010.06.14 (22:10) 수정 2010.06.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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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공식 축구공은 ’축하한다’는 뜻의 ’자블라니’인데요.



당췌 어디로 튈지 몰라 선수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슬로베니아의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이끈 로베르트 코렌의 득점.



제대로 감아차기는 했지만 자블라니의 덕을 봤다는 분석입니다.



반발력이 생각보다 강했고 튀는 강도와 방향도 불규칙했습니다.



가나전에서 나온 세르비아 중거리 슈팅도 자블라니의 바운드가 불규칙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다소 평범한 슈팅이었지만 골키퍼가 당황할 정도로 튀었습니다.



기안의 슈팅도 이전같으면 골문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궤적으로 보였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공격수인 메시도 자블라니 다루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실제 메시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전매 특허 왼발 슈팅을 많이 했지만 한골도 못넣었습니다.



골키퍼도 잘했지만 슈팅이 전보다 회전이 덜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 "(자블리니)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다루기 까다롭습니다.아직도 완벽히 장악하지 못했습니다"



강한 탄성과 불규칙성으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자블라니.



아르헨티나의 강한 공격을 막아야 하는 우리 골키퍼, 수비수의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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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다로운 자블라니’ 승부의 변수!
    • 입력 2010-06-14 22:10:57
    • 수정2010-06-14 22:25:33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공식 축구공은 ’축하한다’는 뜻의 ’자블라니’인데요.

당췌 어디로 튈지 몰라 선수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슬로베니아의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이끈 로베르트 코렌의 득점.

제대로 감아차기는 했지만 자블라니의 덕을 봤다는 분석입니다.

반발력이 생각보다 강했고 튀는 강도와 방향도 불규칙했습니다.

가나전에서 나온 세르비아 중거리 슈팅도 자블라니의 바운드가 불규칙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다소 평범한 슈팅이었지만 골키퍼가 당황할 정도로 튀었습니다.

기안의 슈팅도 이전같으면 골문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궤적으로 보였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공격수인 메시도 자블라니 다루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실제 메시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전매 특허 왼발 슈팅을 많이 했지만 한골도 못넣었습니다.

골키퍼도 잘했지만 슈팅이 전보다 회전이 덜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 "(자블리니)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다루기 까다롭습니다.아직도 완벽히 장악하지 못했습니다"

강한 탄성과 불규칙성으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자블라니.

아르헨티나의 강한 공격을 막아야 하는 우리 골키퍼, 수비수의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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