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관돼 있던 여성 생식기 표본이 폐기됐습니다.
국과수는 여성 생식기 표본을 폐기하라는 검찰의 지휘에 따라 그제 표본을 소각해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과수는 이번 표본 폐기가 표본의 보관을 중지해 달라며 혜문 스님 등이 낸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가 화해 권고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과수는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이 생식기 표본의 당사자와 혈연관계가 없는데다 이번 사건은 행정절차로 해결할 문제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표본을 폐기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혜문 스님 등은 일제 강점기 일본이 적출해 보관하던 여성 생식기를 국과수가 보관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행위라며 표본 폐기를 주장하는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표본을 폐기하라'며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과수는 여성 생식기 표본을 폐기하라는 검찰의 지휘에 따라 그제 표본을 소각해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과수는 이번 표본 폐기가 표본의 보관을 중지해 달라며 혜문 스님 등이 낸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가 화해 권고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과수는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이 생식기 표본의 당사자와 혈연관계가 없는데다 이번 사건은 행정절차로 해결할 문제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표본을 폐기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혜문 스님 등은 일제 강점기 일본이 적출해 보관하던 여성 생식기를 국과수가 보관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행위라며 표본 폐기를 주장하는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표본을 폐기하라'며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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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과수, 보관 중이던 여성 생식기 표본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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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6 06:09:00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관돼 있던 여성 생식기 표본이 폐기됐습니다.
국과수는 여성 생식기 표본을 폐기하라는 검찰의 지휘에 따라 그제 표본을 소각해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과수는 이번 표본 폐기가 표본의 보관을 중지해 달라며 혜문 스님 등이 낸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가 화해 권고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과수는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이 생식기 표본의 당사자와 혈연관계가 없는데다 이번 사건은 행정절차로 해결할 문제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표본을 폐기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혜문 스님 등은 일제 강점기 일본이 적출해 보관하던 여성 생식기를 국과수가 보관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행위라며 표본 폐기를 주장하는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표본을 폐기하라'며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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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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