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 의혹’ 전 코스닥 상장사 압수수색

입력 2010.06.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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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회계장부를 조작해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모 통신장비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전 코스닥 상장사인 이 통신장비업체 경영진이 유상증자를 한 뒤 자본금 수십 억원을 다른 회사 계좌로 이체한 것처럼 회계장부에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서울 역삼동의 업체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전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의혹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지난 4월 상장 폐지됐고, 지난달에는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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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횡령 의혹’ 전 코스닥 상장사 압수수색
    • 입력 2010-06-16 06:09:04
    사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회계장부를 조작해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모 통신장비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전 코스닥 상장사인 이 통신장비업체 경영진이 유상증자를 한 뒤 자본금 수십 억원을 다른 회사 계좌로 이체한 것처럼 회계장부에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서울 역삼동의 업체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전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의혹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지난 4월 상장 폐지됐고, 지난달에는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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