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안보리 문건 채택하면 군사 조치 야기”
입력 2010.06.16 (06:36)
수정 2010.06.16 (1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 유엔대표부가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안보리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행동을 나서면, 북한은 군사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측은 천안함 사건은 남한 정부의 날조극이라며 북한 검열단의 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황상무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유엔대표부가 이례적으로 자청한 유엔 출입기자단의 공식 기자회견.
신선호 북한 유엔대사는 한국정부의 천안함 조사 결과는 날조된 것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녹취>신선호(유엔주재 북한대사)
국제 조사단이 참가했지만 독자적인 활동을 못했다고 비난하고, 따라서 북한 검열단의 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신선호(유엔주재 북한대사)
신 대사는 한국과 미국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 미국의 종이라는 표현도 동원했습니다.
신대사는 안보리가 북한에 적대적인 문건을 채택하면 군사적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위협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녹취> "우리를 걸고 드는 그 어떤 문건을 채택하면 우린 외교관으로서 더 할 일이 없다 이거야 그 다음 조치는 군대가 한다 이거야. 그거야 남한이 제기한 거니까 남한에 대해 하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서도 군사적 위협까지 거론하는 등 호전적 태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이 의도했던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는게 유엔주변의 평갑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북한 유엔대표부가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안보리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행동을 나서면, 북한은 군사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측은 천안함 사건은 남한 정부의 날조극이라며 북한 검열단의 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황상무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유엔대표부가 이례적으로 자청한 유엔 출입기자단의 공식 기자회견.
신선호 북한 유엔대사는 한국정부의 천안함 조사 결과는 날조된 것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녹취>신선호(유엔주재 북한대사)
국제 조사단이 참가했지만 독자적인 활동을 못했다고 비난하고, 따라서 북한 검열단의 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신선호(유엔주재 북한대사)
신 대사는 한국과 미국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 미국의 종이라는 표현도 동원했습니다.
신대사는 안보리가 북한에 적대적인 문건을 채택하면 군사적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위협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녹취> "우리를 걸고 드는 그 어떤 문건을 채택하면 우린 외교관으로서 더 할 일이 없다 이거야 그 다음 조치는 군대가 한다 이거야. 그거야 남한이 제기한 거니까 남한에 대해 하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서도 군사적 위협까지 거론하는 등 호전적 태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이 의도했던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는게 유엔주변의 평갑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안보리 문건 채택하면 군사 조치 야기”
-
- 입력 2010-06-16 06:36:26
- 수정2010-06-16 12:12:17

<앵커 멘트>
북한 유엔대표부가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안보리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행동을 나서면, 북한은 군사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측은 천안함 사건은 남한 정부의 날조극이라며 북한 검열단의 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황상무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유엔대표부가 이례적으로 자청한 유엔 출입기자단의 공식 기자회견.
신선호 북한 유엔대사는 한국정부의 천안함 조사 결과는 날조된 것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녹취>신선호(유엔주재 북한대사)
국제 조사단이 참가했지만 독자적인 활동을 못했다고 비난하고, 따라서 북한 검열단의 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신선호(유엔주재 북한대사)
신 대사는 한국과 미국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 미국의 종이라는 표현도 동원했습니다.
신대사는 안보리가 북한에 적대적인 문건을 채택하면 군사적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위협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녹취> "우리를 걸고 드는 그 어떤 문건을 채택하면 우린 외교관으로서 더 할 일이 없다 이거야 그 다음 조치는 군대가 한다 이거야. 그거야 남한이 제기한 거니까 남한에 대해 하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서도 군사적 위협까지 거론하는 등 호전적 태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이 의도했던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는게 유엔주변의 평갑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북한 유엔대표부가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안보리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행동을 나서면, 북한은 군사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측은 천안함 사건은 남한 정부의 날조극이라며 북한 검열단의 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황상무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유엔대표부가 이례적으로 자청한 유엔 출입기자단의 공식 기자회견.
신선호 북한 유엔대사는 한국정부의 천안함 조사 결과는 날조된 것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녹취>신선호(유엔주재 북한대사)
국제 조사단이 참가했지만 독자적인 활동을 못했다고 비난하고, 따라서 북한 검열단의 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신선호(유엔주재 북한대사)
신 대사는 한국과 미국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 미국의 종이라는 표현도 동원했습니다.
신대사는 안보리가 북한에 적대적인 문건을 채택하면 군사적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위협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녹취> "우리를 걸고 드는 그 어떤 문건을 채택하면 우린 외교관으로서 더 할 일이 없다 이거야 그 다음 조치는 군대가 한다 이거야. 그거야 남한이 제기한 거니까 남한에 대해 하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서도 군사적 위협까지 거론하는 등 호전적 태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이 의도했던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는게 유엔주변의 평갑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
-
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황상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