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빚 15%늘어…국민 소득의 ⅓
입력 2010.06.16 (09:24)
수정 2010.06.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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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빚이 석 달 만에 15% 가까이 늘어나며 국민총소득의 3분의 1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이자부 부채는 모두 368조 7천61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9% 늘었습니다.
이는 2005년 1분기의 15.2%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이자부 부채 가운데 국.공채 등 채권이 전분기보다 9.8% 늘었고 한국은행 등에서 빌린 대출금은 293%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이자부 자산은 5.2% 증가한 772조 8천403억 원으로 자산이 부채의 2.1배를 기록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정부 부채가 너무 쌓여 금리 인상 충격을 우려해 초저금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며 우리 정부로서도 부채가 늘어 금리 인상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이자부 부채는 모두 368조 7천61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9% 늘었습니다.
이는 2005년 1분기의 15.2%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이자부 부채 가운데 국.공채 등 채권이 전분기보다 9.8% 늘었고 한국은행 등에서 빌린 대출금은 293%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이자부 자산은 5.2% 증가한 772조 8천403억 원으로 자산이 부채의 2.1배를 기록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정부 부채가 너무 쌓여 금리 인상 충격을 우려해 초저금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며 우리 정부로서도 부채가 늘어 금리 인상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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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빚 15%늘어…국민 소득의 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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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6 09:24:13
- 수정2010-06-16 09:29:17
정부 빚이 석 달 만에 15% 가까이 늘어나며 국민총소득의 3분의 1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이자부 부채는 모두 368조 7천61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9% 늘었습니다.
이는 2005년 1분기의 15.2%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이자부 부채 가운데 국.공채 등 채권이 전분기보다 9.8% 늘었고 한국은행 등에서 빌린 대출금은 293%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이자부 자산은 5.2% 증가한 772조 8천403억 원으로 자산이 부채의 2.1배를 기록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정부 부채가 너무 쌓여 금리 인상 충격을 우려해 초저금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며 우리 정부로서도 부채가 늘어 금리 인상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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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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