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브라질 상대로 선전
입력 2010.06.16 (09:56)
수정 2010.06.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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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2대1로 졌습니다.
북한은 비록 졌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만회골을 터트리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44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반내내 견고한 수비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낸 북한.
그러나, 후반 10분 브라질 마이콘에게 선제골을, 27분에는 엘라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연속골로 완전히 무너질듯했던 북한은 더이상 물러서지않았습니다.
북한은 후반 44분, 지윤남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막판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비록 2대 1로 져, 브라질의 벽을 넘진못했지만, 앞으로 이변을 예고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안영학 (북한 축구대표):"경기는 아쉽게 됐지만 그래도 점수도 득점도 하게 되었고, 네 저희들이 잘했던 것 같습니다."
북한에 진땀승을 거둔 브라질은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같은 조의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드로그바의 코트디부아르와 0대0으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습니다.
F조의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와 1대1로 비겨,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승점 1점을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의 비테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북한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2대1로 졌습니다.
북한은 비록 졌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만회골을 터트리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44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반내내 견고한 수비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낸 북한.
그러나, 후반 10분 브라질 마이콘에게 선제골을, 27분에는 엘라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연속골로 완전히 무너질듯했던 북한은 더이상 물러서지않았습니다.
북한은 후반 44분, 지윤남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막판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비록 2대 1로 져, 브라질의 벽을 넘진못했지만, 앞으로 이변을 예고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안영학 (북한 축구대표):"경기는 아쉽게 됐지만 그래도 점수도 득점도 하게 되었고, 네 저희들이 잘했던 것 같습니다."
북한에 진땀승을 거둔 브라질은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같은 조의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드로그바의 코트디부아르와 0대0으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습니다.
F조의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와 1대1로 비겨,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승점 1점을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의 비테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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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브라질 상대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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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6-16 14: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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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2대1로 졌습니다.
북한은 비록 졌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만회골을 터트리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44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반내내 견고한 수비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낸 북한.
그러나, 후반 10분 브라질 마이콘에게 선제골을, 27분에는 엘라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연속골로 완전히 무너질듯했던 북한은 더이상 물러서지않았습니다.
북한은 후반 44분, 지윤남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막판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비록 2대 1로 져, 브라질의 벽을 넘진못했지만, 앞으로 이변을 예고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안영학 (북한 축구대표):"경기는 아쉽게 됐지만 그래도 점수도 득점도 하게 되었고, 네 저희들이 잘했던 것 같습니다."
북한에 진땀승을 거둔 브라질은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같은 조의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드로그바의 코트디부아르와 0대0으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습니다.
F조의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와 1대1로 비겨,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승점 1점을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의 비테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북한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2대1로 졌습니다.
북한은 비록 졌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만회골을 터트리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44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반내내 견고한 수비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낸 북한.
그러나, 후반 10분 브라질 마이콘에게 선제골을, 27분에는 엘라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연속골로 완전히 무너질듯했던 북한은 더이상 물러서지않았습니다.
북한은 후반 44분, 지윤남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막판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비록 2대 1로 져, 브라질의 벽을 넘진못했지만, 앞으로 이변을 예고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안영학 (북한 축구대표):"경기는 아쉽게 됐지만 그래도 점수도 득점도 하게 되었고, 네 저희들이 잘했던 것 같습니다."
북한에 진땀승을 거둔 브라질은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같은 조의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드로그바의 코트디부아르와 0대0으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습니다.
F조의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와 1대1로 비겨,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승점 1점을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의 비테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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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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