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참여연대 서한은 반국가적 행위”

입력 2010.06.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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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참여연대가 천안함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보낸 데 대해 반국가적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당은 언제까지 정부 발표에 의혹을 제기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종북단체를 감싸고 돌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천안함 도발 규탄과 대응 조치를 담은 결의안이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채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군현 원내수석 부대표도 국가 안보 위기 상황에서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무분별한 행동이 국익을 해치고 있다며,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각 시민단체들이 국익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황진하 의원은 정부가 이들 시민단체의 행동이 적법한지를 따져서 지적하고, 이러한 국익 방해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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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참여연대 서한은 반국가적 행위”
    • 입력 2010-06-16 09:57:45
    정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참여연대가 천안함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보낸 데 대해 반국가적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당은 언제까지 정부 발표에 의혹을 제기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종북단체를 감싸고 돌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천안함 도발 규탄과 대응 조치를 담은 결의안이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채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군현 원내수석 부대표도 국가 안보 위기 상황에서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무분별한 행동이 국익을 해치고 있다며,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각 시민단체들이 국익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황진하 의원은 정부가 이들 시민단체의 행동이 적법한지를 따져서 지적하고, 이러한 국익 방해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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