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원 “BP 회장, 할복하라”

입력 2010.06.16 (10:11) 수정 2010.06.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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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원유유출 사태의 당사자인 BP 미국법인 최고경영자를 향해 할복을 요구하는 등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공화당의 클리프 스턴스 의원은 BP 미국법인의 라마 매케이 회장에게 원유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베트남계 카오 의원은 다른 문화권인 일본의 사무라이 시대에는 검을 건네주고 할복하라고 요구할 사안이라고 매케이 회장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케이 회장은 감압유정을 뚫는 작업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쯤에는 원유유출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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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하원의원 “BP 회장, 할복하라”
    • 입력 2010-06-16 10:11:59
    • 수정2010-06-16 12:11:37
    국제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원유유출 사태의 당사자인 BP 미국법인 최고경영자를 향해 할복을 요구하는 등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공화당의 클리프 스턴스 의원은 BP 미국법인의 라마 매케이 회장에게 원유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베트남계 카오 의원은 다른 문화권인 일본의 사무라이 시대에는 검을 건네주고 할복하라고 요구할 사안이라고 매케이 회장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케이 회장은 감압유정을 뚫는 작업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쯤에는 원유유출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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