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F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월드컵 사상 첫 골'을 선사한 윈스턴 리드(21. 미트윌란)가 조국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슬로바키아 경기에서 리드는 후반 90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던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3패를 기록하고 득점없이 돌아와야했던 뉴질랜드는 그의 득점에 "리드가 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며 흥분하고 있다.
뉴질랜드 일간지 스터프 뉴스는 인터넷 판에서 "리드가 뉴질랜드 스포츠 역사에 자신을 편입시켰다"라고 썼고, 뉴질랜드 헤럴드는 "뉴질랜드 축구 역사에 남을 순간"이라며 "몇년간 중요한 순간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번 경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말로 리드를 극찬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출신인 리드는 11살 때 덴마크로 건너가 18세, 20세, 21세 이하 덴마크 청소년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쳤고, 2009년 출전한 21세 이하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덴마크 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당연해 보였으나 뉴질랜드 허버트 감독의 권유로 고국 축구 대표팀을 택했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규정을 바꿔 그의 결정을 허락했다.
그렇게 뉴질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것은 불과 한달 전. 5월 24일 있었던 호주와의 평가전을 나흘 앞두고 서였다.
리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골"이라며 기뻐했고, 허버트 감독은 "리드가 대단한 일을 했다. 그는 아직 어리므로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이번 경기로 승점 1점을 챙긴 뉴질랜드는 20일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슬로바키아 경기에서 리드는 후반 90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던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3패를 기록하고 득점없이 돌아와야했던 뉴질랜드는 그의 득점에 "리드가 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며 흥분하고 있다.
뉴질랜드 일간지 스터프 뉴스는 인터넷 판에서 "리드가 뉴질랜드 스포츠 역사에 자신을 편입시켰다"라고 썼고, 뉴질랜드 헤럴드는 "뉴질랜드 축구 역사에 남을 순간"이라며 "몇년간 중요한 순간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번 경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말로 리드를 극찬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출신인 리드는 11살 때 덴마크로 건너가 18세, 20세, 21세 이하 덴마크 청소년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쳤고, 2009년 출전한 21세 이하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덴마크 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당연해 보였으나 뉴질랜드 허버트 감독의 권유로 고국 축구 대표팀을 택했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규정을 바꿔 그의 결정을 허락했다.
그렇게 뉴질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것은 불과 한달 전. 5월 24일 있었던 호주와의 평가전을 나흘 앞두고 서였다.
리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골"이라며 기뻐했고, 허버트 감독은 "리드가 대단한 일을 했다. 그는 아직 어리므로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이번 경기로 승점 1점을 챙긴 뉴질랜드는 20일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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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드, ‘뉴질랜드 첫 득점’ 영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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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6 11:41:10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F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월드컵 사상 첫 골'을 선사한 윈스턴 리드(21. 미트윌란)가 조국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슬로바키아 경기에서 리드는 후반 90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던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3패를 기록하고 득점없이 돌아와야했던 뉴질랜드는 그의 득점에 "리드가 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며 흥분하고 있다.
뉴질랜드 일간지 스터프 뉴스는 인터넷 판에서 "리드가 뉴질랜드 스포츠 역사에 자신을 편입시켰다"라고 썼고, 뉴질랜드 헤럴드는 "뉴질랜드 축구 역사에 남을 순간"이라며 "몇년간 중요한 순간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번 경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말로 리드를 극찬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출신인 리드는 11살 때 덴마크로 건너가 18세, 20세, 21세 이하 덴마크 청소년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쳤고, 2009년 출전한 21세 이하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덴마크 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당연해 보였으나 뉴질랜드 허버트 감독의 권유로 고국 축구 대표팀을 택했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규정을 바꿔 그의 결정을 허락했다.
그렇게 뉴질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것은 불과 한달 전. 5월 24일 있었던 호주와의 평가전을 나흘 앞두고 서였다.
리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골"이라며 기뻐했고, 허버트 감독은 "리드가 대단한 일을 했다. 그는 아직 어리므로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이번 경기로 승점 1점을 챙긴 뉴질랜드는 20일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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