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재정 건전화 중요하지만 유연한 정책 세워야”

입력 2010.06.16 (1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재정 건전화 정책이 중요하긴 하지만 좀 더 유연한 정책을 세우는 게 어떤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오늘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재정 건전화 정책을 묻는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의 질문에 대해 너무 소극적인 정책만 추구할 게 아니라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이번 기회에 좀 더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정책 추진시 재원 확보 대책을 함께 검토하는 '페이고 원칙'을 법제화하기보다는, 국가 경제 운용 정책에 있어 감안해야 할 요소로 생각하는 게 어떤가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공공기관장의 지역 편중 인사 여부를 감사원의 감사 유의 항목에 넣어야 한다는 건의에 대해선 알아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경제 정책이 여전히 대기업 중심이라는 민주당 오제세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정 총리는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균형을 없애고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는 등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 총리 “재정 건전화 중요하지만 유연한 정책 세워야”
    • 입력 2010-06-16 11:49:23
    정치
정운찬 국무총리는 재정 건전화 정책이 중요하긴 하지만 좀 더 유연한 정책을 세우는 게 어떤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오늘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재정 건전화 정책을 묻는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의 질문에 대해 너무 소극적인 정책만 추구할 게 아니라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이번 기회에 좀 더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정책 추진시 재원 확보 대책을 함께 검토하는 '페이고 원칙'을 법제화하기보다는, 국가 경제 운용 정책에 있어 감안해야 할 요소로 생각하는 게 어떤가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공공기관장의 지역 편중 인사 여부를 감사원의 감사 유의 항목에 넣어야 한다는 건의에 대해선 알아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경제 정책이 여전히 대기업 중심이라는 민주당 오제세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정 총리는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균형을 없애고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는 등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