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가 4대강 사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수질 개선을 위한 사업 필요성을, 야당 의원들은 지방선거 민심을 들어 사업 중단을 주장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지방 선거는 지방권력 교체를 위한 것이지 국민투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긴 것과 국책사업을 하느냐, 마느냐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반대하면 4대강 사업을 못하는 게 아니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의 지적에 정운찬 총리는, 그럴 경우 사업을 조정해야겠지만 모든 지역들이 사업을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재정 건전화 정책에 대해서는 좀 더 유연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이번 기회에 한국 경제가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공기관장 인사가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며 감사원 감사 유의 항목에 넣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알아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개성공단은 그 특수성을 감안해 유지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를 문서로 보증해달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오늘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가 4대강 사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수질 개선을 위한 사업 필요성을, 야당 의원들은 지방선거 민심을 들어 사업 중단을 주장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지방 선거는 지방권력 교체를 위한 것이지 국민투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긴 것과 국책사업을 하느냐, 마느냐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반대하면 4대강 사업을 못하는 게 아니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의 지적에 정운찬 총리는, 그럴 경우 사업을 조정해야겠지만 모든 지역들이 사업을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재정 건전화 정책에 대해서는 좀 더 유연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이번 기회에 한국 경제가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공기관장 인사가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며 감사원 감사 유의 항목에 넣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알아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개성공단은 그 특수성을 감안해 유지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를 문서로 보증해달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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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사흘째…‘4대강 살리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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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6 17:09:08

<앵커 멘트>
오늘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가 4대강 사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수질 개선을 위한 사업 필요성을, 야당 의원들은 지방선거 민심을 들어 사업 중단을 주장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지방 선거는 지방권력 교체를 위한 것이지 국민투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긴 것과 국책사업을 하느냐, 마느냐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반대하면 4대강 사업을 못하는 게 아니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의 지적에 정운찬 총리는, 그럴 경우 사업을 조정해야겠지만 모든 지역들이 사업을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재정 건전화 정책에 대해서는 좀 더 유연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이번 기회에 한국 경제가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공기관장 인사가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며 감사원 감사 유의 항목에 넣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알아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개성공단은 그 특수성을 감안해 유지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를 문서로 보증해달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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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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