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최종 점검 ‘아르헨 뚫고 16강!’

<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내일 저녁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결전지 요하네스버그에 입성한 대표팀은 오늘 밤 최종 훈련을 갖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지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 대표팀은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아르헨티나가 분명 우승후보지만, 약점을 파고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 감독



조별리그 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고지대에서 열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대표팀은 이 같은 고지대 체력전에 대비해 해발 1200미터가 넘는 베이스캠프에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요하네스버그 날씨가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변수가 되고 있지만, 우승후보 아르헨티니와 당당히 맞설 각오입니다.



허정무 호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밤 베스트 멤버 위주로 최종 훈련을 갖고 필승 각오를 다질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의 상대 아르헨티나는 중원의 핵 베론이 부상으로 내일 경기에 선발 출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비유되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그리스를 꺾었던 자신감을 앞세워 대표팀은 또한번의 이변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