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지나친 농약 걱정 ‘불필요’
입력 2010.06.17 (07:51)
수정 2010.06.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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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일과 채소 드시면서 농약 걱정하시는 주부들이 많습니다만 식약청의 분석 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농산물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세척이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살짝만 씻는 게 좋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을 보러 나선 주부들, 채소나 과일을 고를 땐 무엇보다 표면에 묻어 있을 농약이 걱정입니다.
<인터뷰>강진옥(서울시 구산동):"피부염 걸리잖아요. 농약 먹으면 얼굴 울긋불긋해지는 사람도 있고 눈이 빨개지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식약청이 농산물 10만여 건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99%는 그냥 먹어도 될 만큼 농약 성분이 남아있지 않거나 있더라도 미미했습니다.
또 농약이 초과 검출된 나머지 1% 역시 유통되기 전 배제돼 유통중인 채소나 과일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세척은 영양소를 파괴합니다.
비타민 C는 작은 마찰에도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식초나 소다까지 섞어 문지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찬물에 과일과 채소를 1분 정도 담아 둔 뒤 간단히 헹구면 됩니다.
<인터뷰>권기성(식약청 화학물질과장):"최근 사용되는 농약은 비나 바람, 태양광선에 쉽게 분해가 되기 때문에 물로만 씻어도 안전합니다."
특히 과일 껍질엔 노화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과일과 채소 드시면서 농약 걱정하시는 주부들이 많습니다만 식약청의 분석 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농산물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세척이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살짝만 씻는 게 좋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을 보러 나선 주부들, 채소나 과일을 고를 땐 무엇보다 표면에 묻어 있을 농약이 걱정입니다.
<인터뷰>강진옥(서울시 구산동):"피부염 걸리잖아요. 농약 먹으면 얼굴 울긋불긋해지는 사람도 있고 눈이 빨개지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식약청이 농산물 10만여 건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99%는 그냥 먹어도 될 만큼 농약 성분이 남아있지 않거나 있더라도 미미했습니다.
또 농약이 초과 검출된 나머지 1% 역시 유통되기 전 배제돼 유통중인 채소나 과일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세척은 영양소를 파괴합니다.
비타민 C는 작은 마찰에도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식초나 소다까지 섞어 문지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찬물에 과일과 채소를 1분 정도 담아 둔 뒤 간단히 헹구면 됩니다.
<인터뷰>권기성(식약청 화학물질과장):"최근 사용되는 농약은 비나 바람, 태양광선에 쉽게 분해가 되기 때문에 물로만 씻어도 안전합니다."
특히 과일 껍질엔 노화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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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6-17 0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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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 드시면서 농약 걱정하시는 주부들이 많습니다만 식약청의 분석 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농산물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세척이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살짝만 씻는 게 좋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을 보러 나선 주부들, 채소나 과일을 고를 땐 무엇보다 표면에 묻어 있을 농약이 걱정입니다.
<인터뷰>강진옥(서울시 구산동):"피부염 걸리잖아요. 농약 먹으면 얼굴 울긋불긋해지는 사람도 있고 눈이 빨개지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식약청이 농산물 10만여 건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99%는 그냥 먹어도 될 만큼 농약 성분이 남아있지 않거나 있더라도 미미했습니다.
또 농약이 초과 검출된 나머지 1% 역시 유통되기 전 배제돼 유통중인 채소나 과일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세척은 영양소를 파괴합니다.
비타민 C는 작은 마찰에도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식초나 소다까지 섞어 문지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찬물에 과일과 채소를 1분 정도 담아 둔 뒤 간단히 헹구면 됩니다.
<인터뷰>권기성(식약청 화학물질과장):"최근 사용되는 농약은 비나 바람, 태양광선에 쉽게 분해가 되기 때문에 물로만 씻어도 안전합니다."
특히 과일 껍질엔 노화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과일과 채소 드시면서 농약 걱정하시는 주부들이 많습니다만 식약청의 분석 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농산물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세척이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살짝만 씻는 게 좋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을 보러 나선 주부들, 채소나 과일을 고를 땐 무엇보다 표면에 묻어 있을 농약이 걱정입니다.
<인터뷰>강진옥(서울시 구산동):"피부염 걸리잖아요. 농약 먹으면 얼굴 울긋불긋해지는 사람도 있고 눈이 빨개지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식약청이 농산물 10만여 건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99%는 그냥 먹어도 될 만큼 농약 성분이 남아있지 않거나 있더라도 미미했습니다.
또 농약이 초과 검출된 나머지 1% 역시 유통되기 전 배제돼 유통중인 채소나 과일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세척은 영양소를 파괴합니다.
비타민 C는 작은 마찰에도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식초나 소다까지 섞어 문지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찬물에 과일과 채소를 1분 정도 담아 둔 뒤 간단히 헹구면 됩니다.
<인터뷰>권기성(식약청 화학물질과장):"최근 사용되는 농약은 비나 바람, 태양광선에 쉽게 분해가 되기 때문에 물로만 씻어도 안전합니다."
특히 과일 껍질엔 노화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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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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