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대용 ‘프로포폴’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최근 강남 일대 유명 성형외과 등 병원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포폴은  수술시 통증을 없애주는 마취제로 중독성이 강해, 일부 사람들이  마약처럼 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검찰은  병원들로부터 가져온 처방기록과  약품 거래 내역을 분석 중이며, 병원이 치료가 아닌 영리 목적을 위해 동일인에게 반복적으로 투약한 사례 등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숨진  미국의 팝 스타 마이클 잭슨 또한 프로포폴 과다 투여에 의한 심장마비 때문에 죽음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