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하이힐 폭행’ 女 장학사 파면

입력 2010.06.17 (08:26) 수정 2010.06.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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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의 교직매매 사실을 폭로했던 여성 장학사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징계위원회를 열어, 장학사 승진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임모 장학사에게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이 약식 기소한 고모 장학사를 파면하기로 했습니다.

고모 장학사는 지난해 12월 술자리에서 임모 장학사를 하이힐로 폭행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이 임모 장학사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털어놓았고 수사가 진전되면서 공정택 전 교육감이 승진 조작에 가담한 사실까지 밝혀졌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돈을 받았던 임모 장학사에 대해 지난 4월 파면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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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하이힐 폭행’ 女 장학사 파면
    • 입력 2010-06-17 08:26:18
    • 수정2010-06-17 16:38:24
    사회
서울시 교육청의 교직매매 사실을 폭로했던 여성 장학사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징계위원회를 열어, 장학사 승진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임모 장학사에게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이 약식 기소한 고모 장학사를 파면하기로 했습니다. 고모 장학사는 지난해 12월 술자리에서 임모 장학사를 하이힐로 폭행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이 임모 장학사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털어놓았고 수사가 진전되면서 공정택 전 교육감이 승진 조작에 가담한 사실까지 밝혀졌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돈을 받았던 임모 장학사에 대해 지난 4월 파면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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