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피는 못 속여!’ 끼 넘치는 스타의 가족들

입력 2010.06.17 (08:47) 수정 2010.06.17 (0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스타들! '피는 못 속인다'라는 옛말처럼 최근, 혈연관계로 엮인 스타의 가족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선사하는 스타의 가족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을 증명하듯 개성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스타의 가족들을 모아봤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과격한 몸동작과 엽기적인 표정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주리 씨입니다.

<현장음> 정주리(개그우먼) :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너무 속상해서 오잖아요. 그러면 (어머니가) 제 방문을 열고 맥주 2병이랑 김을 넣어주세요.”

주리 씨 어머니, 정말 센스 만점이죠?

<현장음> 김태현(개그맨) : “주리야 속상하지 이거 먹어도 아니고...”

하지만 혈연관계라도 아이돌을 건드리면 응징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주리(개그우먼) : “(가장 기억에 남는 악성댓글이 있다면?) 제가 샤이니 온유 씨한테 들이댔을 땐데 '왜 우리 오빠한테 뽀뽀하고 그러냐고 좀 재수 없다고' 쓰신 분이 있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저희 엄마 이름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 사람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저희 엄마였어요. 저희 엄마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저희 엄마가 제 안티거든요.”

두 모녀가 참 닮았죠?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참 다정해보이네요.

<현장음> 하하(가수) : “저희 어머니가 유행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어요.”

연예인 못지않은 유행어 욕심을 내는 사람, 바로 하하 씨의 어머니인데요.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때문에 융드 옥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하하 씨보다 더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머니, 방송 욕심이 정말 대단하네요.

붕어빵 모녀로 소문난 안선영 씨는 어머니가 운동을 좋아하는 이유를 깜짝 폭로했는데요.

<현장음> 안선영(방송인) : “엄마 왜 이렇게 방송에 소질이 있냐고 그랬더니 과부 인생 30년에 힘은 남아도는데 쓸데가 운동 밖에 없어.”

어머니 입담이 정말 대단합니다.

<현장음> 김재욱(개그맨) : “박지선 아버지가 한참 지선이를 쳐다보더니~공부만 시키고 시키고 시키고~”

개그계의 브레인 박지선 씨는 꼭 닮은 외모의 오빠가 있다고 하는데요.

얼굴은 물론 치열까지 닮았습니다.

<현장음> 박지선(개그우먼) : “내가 부끄럽니?”

<현장음> 박지선 오빠 : “그렇다기보다는 자꾸 닮았다고 하니까 짜증이 나서...”

그런가 하면 두 사람에게 개그감을 물려준 사람! 바로 박지선 씨의 할머니라고 하는데요.

패러디의 여왕 김신영 씨, 이번에는 구수한 입담을 가진 고모님의 말투를 따라합니다.

<현장음> 김신영(개그우먼) : “한 대 퍽 맞고 7옥타브까지 올라가야 정신 차리지...기타 줄 동동 물어서 요단강까지 내 보낼 거다.”

끼 넘치는 스타의 가족들! 김신영 씨는 내침 김에 부부 싸움을 개그 소재로도 이용하는데요.

이번에는 넘치는 끼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똘똘 뭉친 스타의 2세들입니다.

이상아 씨의 딸 서진 양의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윤서진(이상아 딸) : “엄마는 특히 예쁜 리본 사는데 목숨을 걸어요. 리본달린 가방, 리본달린 머리핀이나 옷하고...”

<현장음> 김국진(방송인) : “그런 엄마 보면 어때요?”

<현장음> 윤서진 (이상아 딸) :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당찬 서진 양 이제는 엄마의 스케줄 관리까지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이상아(연기자) : “우리 애가 그러더라고요. 엄마, ‘우리 결혼했어요’ 안 해? 야, 나 결혼했는데 거길 어떻게 나가니... 그러니까 그런 예능이 애가 막 기다리고 있는 것들 그런 것 같아요.”

유혜정 씨의 딸 규원 양도 엄마의 비밀을 폭로하는데요.

<현장음> 서규현(유혜정 딸) : “속옷을 너무 많이 입어서 고무줄 까지 다 할머니 속옷처럼 늘어났어요.”

<현장음> 유혜정(연기자) :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입는 펑퍼짐한 속옷이 진짜 편해요.”

유혜정 씨, 수습 불가능이죠?

<현장음> 김국진(방송인) : “얼핏 딱 봐서는 탤런트 이준기 씨 닮았어요.”

<현장음> 김나영(방송인) : “이준기 씨 아들 아니에요?”

이준기 씨를 꼭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영현 군은 바로, 오정해 씨의 아들입니다.

<인터뷰> 오정해 (연기자) : “안녕하세요. (아들 영현이가 유명해졌는데?) 저보다도 제 아들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참 많아서 쑥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방송 출연 후, 엄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김영현 군.

<인터뷰> 김영현(오정해 아들) : “안녕하세요.”

이준기 씨를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엄마의 끼를 물려받아 노래에도 남다른 소질을 보였는데요.

<인터뷰> 김영현 (오정해 아들) : “(장래희망은?) 엄마처럼 멋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멋진 배우 꼭 될 거예요!

외모는 물론 개성 넘치는 끼를 보여준 스타의 가족들! 앞으로 그들이 함께하는 가족 예능의 시대를 기대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피는 못 속여!’ 끼 넘치는 스타의 가족들
    • 입력 2010-06-17 08:47:34
    • 수정2010-06-17 09:44:45
    아침뉴스타임
자신이 가진 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스타들! '피는 못 속인다'라는 옛말처럼 최근, 혈연관계로 엮인 스타의 가족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선사하는 스타의 가족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을 증명하듯 개성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스타의 가족들을 모아봤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과격한 몸동작과 엽기적인 표정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주리 씨입니다. <현장음> 정주리(개그우먼) :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너무 속상해서 오잖아요. 그러면 (어머니가) 제 방문을 열고 맥주 2병이랑 김을 넣어주세요.” 주리 씨 어머니, 정말 센스 만점이죠? <현장음> 김태현(개그맨) : “주리야 속상하지 이거 먹어도 아니고...” 하지만 혈연관계라도 아이돌을 건드리면 응징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주리(개그우먼) : “(가장 기억에 남는 악성댓글이 있다면?) 제가 샤이니 온유 씨한테 들이댔을 땐데 '왜 우리 오빠한테 뽀뽀하고 그러냐고 좀 재수 없다고' 쓰신 분이 있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저희 엄마 이름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 사람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저희 엄마였어요. 저희 엄마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저희 엄마가 제 안티거든요.” 두 모녀가 참 닮았죠?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참 다정해보이네요. <현장음> 하하(가수) : “저희 어머니가 유행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어요.” 연예인 못지않은 유행어 욕심을 내는 사람, 바로 하하 씨의 어머니인데요.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때문에 융드 옥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하하 씨보다 더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머니, 방송 욕심이 정말 대단하네요. 붕어빵 모녀로 소문난 안선영 씨는 어머니가 운동을 좋아하는 이유를 깜짝 폭로했는데요. <현장음> 안선영(방송인) : “엄마 왜 이렇게 방송에 소질이 있냐고 그랬더니 과부 인생 30년에 힘은 남아도는데 쓸데가 운동 밖에 없어.” 어머니 입담이 정말 대단합니다. <현장음> 김재욱(개그맨) : “박지선 아버지가 한참 지선이를 쳐다보더니~공부만 시키고 시키고 시키고~” 개그계의 브레인 박지선 씨는 꼭 닮은 외모의 오빠가 있다고 하는데요. 얼굴은 물론 치열까지 닮았습니다. <현장음> 박지선(개그우먼) : “내가 부끄럽니?” <현장음> 박지선 오빠 : “그렇다기보다는 자꾸 닮았다고 하니까 짜증이 나서...” 그런가 하면 두 사람에게 개그감을 물려준 사람! 바로 박지선 씨의 할머니라고 하는데요. 패러디의 여왕 김신영 씨, 이번에는 구수한 입담을 가진 고모님의 말투를 따라합니다. <현장음> 김신영(개그우먼) : “한 대 퍽 맞고 7옥타브까지 올라가야 정신 차리지...기타 줄 동동 물어서 요단강까지 내 보낼 거다.” 끼 넘치는 스타의 가족들! 김신영 씨는 내침 김에 부부 싸움을 개그 소재로도 이용하는데요. 이번에는 넘치는 끼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똘똘 뭉친 스타의 2세들입니다. 이상아 씨의 딸 서진 양의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윤서진(이상아 딸) : “엄마는 특히 예쁜 리본 사는데 목숨을 걸어요. 리본달린 가방, 리본달린 머리핀이나 옷하고...” <현장음> 김국진(방송인) : “그런 엄마 보면 어때요?” <현장음> 윤서진 (이상아 딸) :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당찬 서진 양 이제는 엄마의 스케줄 관리까지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이상아(연기자) : “우리 애가 그러더라고요. 엄마, ‘우리 결혼했어요’ 안 해? 야, 나 결혼했는데 거길 어떻게 나가니... 그러니까 그런 예능이 애가 막 기다리고 있는 것들 그런 것 같아요.” 유혜정 씨의 딸 규원 양도 엄마의 비밀을 폭로하는데요. <현장음> 서규현(유혜정 딸) : “속옷을 너무 많이 입어서 고무줄 까지 다 할머니 속옷처럼 늘어났어요.” <현장음> 유혜정(연기자) :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입는 펑퍼짐한 속옷이 진짜 편해요.” 유혜정 씨, 수습 불가능이죠? <현장음> 김국진(방송인) : “얼핏 딱 봐서는 탤런트 이준기 씨 닮았어요.” <현장음> 김나영(방송인) : “이준기 씨 아들 아니에요?” 이준기 씨를 꼭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영현 군은 바로, 오정해 씨의 아들입니다. <인터뷰> 오정해 (연기자) : “안녕하세요. (아들 영현이가 유명해졌는데?) 저보다도 제 아들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참 많아서 쑥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방송 출연 후, 엄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김영현 군. <인터뷰> 김영현(오정해 아들) : “안녕하세요.” 이준기 씨를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엄마의 끼를 물려받아 노래에도 남다른 소질을 보였는데요. <인터뷰> 김영현 (오정해 아들) : “(장래희망은?) 엄마처럼 멋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멋진 배우 꼭 될 거예요! 외모는 물론 개성 넘치는 끼를 보여준 스타의 가족들! 앞으로 그들이 함께하는 가족 예능의 시대를 기대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