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도심 악취의 원인 중 하나인 정화조 냄새를 줄이는 장치를 개발, 시내 호텔 등 대형 건물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정화조 오수가 모이는 방류소조에 공기를 주입해 냄새를 없애는 방식으로, 정화조를 개조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실제 서울시가 4월부터 도심 대형 건물 3곳에서 이 장치를 설치해 시험 작동한 결과, 악취(항화수소) 농도가 장치 설치 전 200ppm 이상이었지만 가동 후 48시간이 지나자 2ppm 밑으로 떨어졌다.
2ppm이면 하수도 맨홀 뚜껑을 열어놔도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라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 장치는 300만∼400만원이면 5천명 사용 규모의 대형건물 정화조에 설치할 수 있고 한달 전기료도 10만∼20만원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다.
예전에는 정화조에 공기를 주입하려면 아예 뜯어서 개조해야 하기 때문에 5천만∼1억원이 들었다.
서울시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9월 전까지 도심 대형 건물과 호텔 등에 이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8월까지 하수악취현장개선반을 투입해 대형건물 1만개의 정화조 청소 상태, 오수 배출시 악취 발생 정도 등을 조사하고 정화조 기계설비 문제로 악취가 날 경우 시설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서울시는 500명 이상 사용하는 대형 정화조를 일제 조사하는 한편 하수 악취 관련 민원이 들어오는 장소를 중심으로 악취 정도를 측정하고 자료화(DB)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정화조 오수가 모이는 방류소조에 공기를 주입해 냄새를 없애는 방식으로, 정화조를 개조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실제 서울시가 4월부터 도심 대형 건물 3곳에서 이 장치를 설치해 시험 작동한 결과, 악취(항화수소) 농도가 장치 설치 전 200ppm 이상이었지만 가동 후 48시간이 지나자 2ppm 밑으로 떨어졌다.
2ppm이면 하수도 맨홀 뚜껑을 열어놔도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라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 장치는 300만∼400만원이면 5천명 사용 규모의 대형건물 정화조에 설치할 수 있고 한달 전기료도 10만∼20만원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다.
예전에는 정화조에 공기를 주입하려면 아예 뜯어서 개조해야 하기 때문에 5천만∼1억원이 들었다.
서울시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9월 전까지 도심 대형 건물과 호텔 등에 이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8월까지 하수악취현장개선반을 투입해 대형건물 1만개의 정화조 청소 상태, 오수 배출시 악취 발생 정도 등을 조사하고 정화조 기계설비 문제로 악취가 날 경우 시설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서울시는 500명 이상 사용하는 대형 정화조를 일제 조사하는 한편 하수 악취 관련 민원이 들어오는 장소를 중심으로 악취 정도를 측정하고 자료화(DB)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하수 악취 줄어든다…저감장치 개발
-
- 입력 2010-06-17 11:26:26
서울시는 17일 도심 악취의 원인 중 하나인 정화조 냄새를 줄이는 장치를 개발, 시내 호텔 등 대형 건물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정화조 오수가 모이는 방류소조에 공기를 주입해 냄새를 없애는 방식으로, 정화조를 개조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실제 서울시가 4월부터 도심 대형 건물 3곳에서 이 장치를 설치해 시험 작동한 결과, 악취(항화수소) 농도가 장치 설치 전 200ppm 이상이었지만 가동 후 48시간이 지나자 2ppm 밑으로 떨어졌다.
2ppm이면 하수도 맨홀 뚜껑을 열어놔도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라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 장치는 300만∼400만원이면 5천명 사용 규모의 대형건물 정화조에 설치할 수 있고 한달 전기료도 10만∼20만원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다.
예전에는 정화조에 공기를 주입하려면 아예 뜯어서 개조해야 하기 때문에 5천만∼1억원이 들었다.
서울시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9월 전까지 도심 대형 건물과 호텔 등에 이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8월까지 하수악취현장개선반을 투입해 대형건물 1만개의 정화조 청소 상태, 오수 배출시 악취 발생 정도 등을 조사하고 정화조 기계설비 문제로 악취가 날 경우 시설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서울시는 500명 이상 사용하는 대형 정화조를 일제 조사하는 한편 하수 악취 관련 민원이 들어오는 장소를 중심으로 악취 정도를 측정하고 자료화(DB)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