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나라’ 아르헨 긴장…“한국전 쉽지 않다”
입력 2010.06.17 (13:00)
수정 2010.06.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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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가 종교와 다름없는 아르헨티나도 오늘 열릴 한국전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을 손쉽게 이긴 뒤 16강 행을 확정지을 것이라는 아르헨티나의 원래 생각이 좀 바뀐 분위기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승 2차례, 준우승 2차례.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늘 월드컵 우승 문턱에 서 있다는 확신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나이지리아 1차전과는 달리 2번째 한국전은 손쉽게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르케 차베스(부에노스 아이레스):"직장인 아르헨티나에는 축구의 피가 흐릅니다.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 붓습니다."
축구 대통령 마라도나가 이끄는 역대 최강의 축구 대표팀에 대한 강한 애정과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바네사(축구용품 가게 직원):"아르헨티나가 3:1로 이길 겁니다. (누가 골을 넣을까요?) 메시 선수요."
그러나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며칠 전 부터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만만한 상대로 생각했던 한국이 숨겨둔 괴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 리그에서 선전하고 있는 신구 세대의 놀라운 경기력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팬을 긴장시켰습니다.
<인터뷰> 쇼나단 슈베스(아르헨티나 대학생):"그리스전에서 한국은 굉장히 잘 했습니다. 수비,미드필더,공격 모든 부분에서 조직력이 훌륭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3만 교민들 역시 오늘 저녁 함께 모여 뜨거운 고국 사랑을 뽐낼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병권 (주 아르헨티나 대사):"아주 고무돼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 응원할 준비도 돼 있고요."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24년 전 멕시코 월드컵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한국 축구에 자칫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까 내심 초조해 하고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축구가 종교와 다름없는 아르헨티나도 오늘 열릴 한국전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을 손쉽게 이긴 뒤 16강 행을 확정지을 것이라는 아르헨티나의 원래 생각이 좀 바뀐 분위기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승 2차례, 준우승 2차례.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늘 월드컵 우승 문턱에 서 있다는 확신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나이지리아 1차전과는 달리 2번째 한국전은 손쉽게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르케 차베스(부에노스 아이레스):"직장인 아르헨티나에는 축구의 피가 흐릅니다.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 붓습니다."
축구 대통령 마라도나가 이끄는 역대 최강의 축구 대표팀에 대한 강한 애정과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바네사(축구용품 가게 직원):"아르헨티나가 3:1로 이길 겁니다. (누가 골을 넣을까요?) 메시 선수요."
그러나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며칠 전 부터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만만한 상대로 생각했던 한국이 숨겨둔 괴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 리그에서 선전하고 있는 신구 세대의 놀라운 경기력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팬을 긴장시켰습니다.
<인터뷰> 쇼나단 슈베스(아르헨티나 대학생):"그리스전에서 한국은 굉장히 잘 했습니다. 수비,미드필더,공격 모든 부분에서 조직력이 훌륭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3만 교민들 역시 오늘 저녁 함께 모여 뜨거운 고국 사랑을 뽐낼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병권 (주 아르헨티나 대사):"아주 고무돼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 응원할 준비도 돼 있고요."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24년 전 멕시코 월드컵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한국 축구에 자칫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까 내심 초조해 하고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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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의 나라’ 아르헨 긴장…“한국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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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7 13:00:52
- 수정2010-06-17 13:37:32

<앵커 멘트>
축구가 종교와 다름없는 아르헨티나도 오늘 열릴 한국전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을 손쉽게 이긴 뒤 16강 행을 확정지을 것이라는 아르헨티나의 원래 생각이 좀 바뀐 분위기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승 2차례, 준우승 2차례.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늘 월드컵 우승 문턱에 서 있다는 확신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나이지리아 1차전과는 달리 2번째 한국전은 손쉽게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르케 차베스(부에노스 아이레스):"직장인 아르헨티나에는 축구의 피가 흐릅니다.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 붓습니다."
축구 대통령 마라도나가 이끄는 역대 최강의 축구 대표팀에 대한 강한 애정과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바네사(축구용품 가게 직원):"아르헨티나가 3:1로 이길 겁니다. (누가 골을 넣을까요?) 메시 선수요."
그러나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며칠 전 부터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만만한 상대로 생각했던 한국이 숨겨둔 괴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 리그에서 선전하고 있는 신구 세대의 놀라운 경기력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팬을 긴장시켰습니다.
<인터뷰> 쇼나단 슈베스(아르헨티나 대학생):"그리스전에서 한국은 굉장히 잘 했습니다. 수비,미드필더,공격 모든 부분에서 조직력이 훌륭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3만 교민들 역시 오늘 저녁 함께 모여 뜨거운 고국 사랑을 뽐낼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병권 (주 아르헨티나 대사):"아주 고무돼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 응원할 준비도 돼 있고요."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24년 전 멕시코 월드컵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한국 축구에 자칫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까 내심 초조해 하고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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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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